몇 년만에 듣게된 윤상의 작품. 9월에 발표한 디지털싱글과 같은 윤상표 일렉트로니카를 기대했었지만 그와는 다른 윤상표 발라드를 후배와 듀엣으로 불렀다. 멜로디는 편안하지만 빈틈이 없는 사운드는 ˝역시 윤상˝이라는 찬사가 나오게 한다. 빈크와의 작업이라는 점도 인상깊었으며 앞으로도 의 듀엣 작업이 기대가 된다.90년대 우리에게 다가온 뮤지션이 이제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함께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정말 윤상의 음악은 오래도록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