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지옥에서 온 문서 관리자 깃 & 깃허브 입문 리뷰

Do it! 지옥에서 온 문서 관리자 깃 & 깃허브 입문 - 생활코딩 지옥에서 온 Git 강의 52개 엄선, 기초와 필수 기능을 모두 담았다! ㅣ Do it! 시리즈
고경희.이고잉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2월

깃을 이해하고 깃허브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 프로그래밍 관련된 일을 하거나,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더라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들을 새로 배우고,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힘을 합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니까요.

깃허브는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깃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이 없이 깃허브를 바로 사용하다보니 굉장히 표면적인 기능들만 제한적으로 사용했었죠. 사실상 불편한 웹하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학습할 내용이 엄청 많고 어려운 것은 전혀 아니지만(깃의 핵심은 내용이 많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깃을 배우기 전, 배운 후는 굉장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 시작부터 거창한 소리를 했는데, 사실 깃의 궁극적인 효과는 협업이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미래를 향해 함께 노 저어가는 IT호에 탑승하기위한 탑승권이 되어줄 것입니다.

Do it! 정직하게 코딩하며 배우는 딥러닝 입문 리뷰

Do it! 정직하게 코딩하며 배우는 딥러닝 입문 ㅣ Do it! 시리즈
박해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9월

전 머신러닝도 따로 학습한 적이 없고 파이썬 기본서 하나 본게 다입니다.

하지만 저같은 초심자도 딥러닝 알고리즘들의 개념을 이해하고 어떤 분석 문제들에 쓰이는지 파악하게 해줄 정도로 입문작으로서는 몹시 훌륭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목대로 정직하게 코딩하며 배우게되는 책입니다. 특히 각 알고리즘의 구현을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그 이후에는 다시 케라스와 같은 패키지를 이용하여 실무에서 사용할 것만 같은 간결한 코드로 분석을 수행하는 것까지 A부터 Z까지 손을 움직여가며 실습을 하다보니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눈으로만 슥슥 읽어서는 결코 이정도 학습효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교재와 함께하면 그 효율이 배가 됩니다.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리뷰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 예능 자막부터 비밀스러운 광고 수익까지!, 전면 개정판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혜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2월

요즘 누구나 한 번씩은 해본다는 유튜브.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로서 컨텐츠 소비는 열심히 해오고 있지만 크리에이터가 되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늘 해오고 있었다.

대단한 수익을 바란다거나, 전업으로 유튜버를 한다던가, 크게 인기를 얻어 명성과 부를 모두 갖게 된 크리에이터가 부러워서는 아니다. 생산적인 취미를 가지고 싶었다.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남는 것이 없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해소하는 첫 번째 시도였다.

사실은 영상 편집이나 기초적인 디자인을 먼저 학습하고 나중에 유튜브를 해보려했다.

그래도 남들 보여주자고 만들고 올리는건데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무언가 시도하려할 때 시작부터 완성의 퀄리티를 신경써서 제대로 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물론 기본기가 중요하지만 요즘의 학습 방법 추세도 일단 어설프게라도 완성해보자 아니던가?

기초만 닦다가는 완성은 커녕 시작부터 흥미를 잃고 그만두기 일쑤다.

그래서 이 교재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아주 구체적으로 '한 번 해보기'를 안내하는 가이드였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 책 내용 외 추가로 찾아봐야할 정보는 없을 정도다.

다만 교재 후반부는 어느정도 채널 운영이 되는 상태에서 유의미한 내용이 많아서

이번에 일독 했지만 추후에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된다! 파워포인트 실무의 신 리뷰

된다! 파워포인트 실무의 신 - 한 번 배우면 평생 시간 버는 입문서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지훈.김봉정.박성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2월

본 교재는 파워포인트를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학생들이 보아도 충분할 정도로 친절하며,

동시에 현업에서 오랫동안 파워포인트를 다뤄온 사람에게도 배울점이 많을 정도로 알차다.

본인은 직장에서 파워포인트를 다루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래저래 배운게 많아 사실 정말로 처음 접하는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학생 때의 나를 돌아보면 새로이 배울 내용들이 많았을 것 같다.

특히나 오히려 대학교에서 발표 한 번에 사활을 거는 과목들이 있으니 더욱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버전별로 기능의 차이까지 다루는 등 굉장히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작성된 교재로, 요즘처럼 마구잡이로 찍어내 어색한 번역, 오탈자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 기술 학습서 시장에서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정보/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제로 저자가 강사활동도 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받았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교재 곳곳에 스며있어 굉장히 공들여 작성된 교재라는 생각을 학습하는 내내 하게 되었다.

기획과 발표에 대한 것은 사실 잘 만들어진 자료를 많이 보거나, 직접 하면서 감각을 기르는 수밖에 없으므로 파워포인트에 대한 기술 학습서는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