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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1~4 세트 - 전4권 - 특별합본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12월
평점 :
1. 읽는 내내 느낀 점...倍判이 더 컸더라면 錦上添花였을 텐데...두께는 두꺼운데 배판이 작으니 읽으면서 양손으로 잡고 읽지 않으며 한쪽으로 넘어가니까...
01-1. 도중에 계속 나오는 당시 사용된 용어들에 관한 설명을 脚註 형태로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事典 검색을 하면서 독서를 하니 흐름이 끊어져서이다.
02. 작가가 마치 主人公을 포함 당시 사람들과 살았던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興味津津하게 읽은 秀作이었다. 나 역시 이 시대에 빠져들곤 했다.
02-1. 이러니 揭載한지 오래고 出刊한지 오래 됐어도 잊혀지지 않지.
03. 기록에 등장하는 다른 義賊도 그렇지만...왜 盜賊이 될 수 밖에 없고 이 盜賊에게 호응하며 合流하는 下流계층은 물론이고 兩班 계층까지 합류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관한 展開가 아주 가슴에 와닿았다.
03-1.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모여 부패한 官僚들에 對敵하는 큰 세력이 되는 움트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움튼다.
03-2. 503~510쪽...나라의 밑동부터 腐敗하고...부패하니 賣官賣職이 횡행할 수 밖에 없었고...그러다보니 밀려나서 불만이 累積된 양반 계층까지도 綠林黨에 합류하는 것이 자연스럽게까지 보였다. 또한 이런 다양한 階層이 부패한 旣得權層에 항거하는 모습은 1894년에 있었던 東學農民戰爭과 흡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04. 八賤 중에서도 더 賤待를 받는 廣大 패거리 중 女社黨은 풀이가 끝난 다음엔 賣淫까지 한다는 史實은...性的 好奇心보단 서글프고, 火가 나고, 가슴 아프고 했다...身分이 下層이라 삶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이니...이런 部類가 얼마나 많았음을 생각하니 더 그렇다...8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