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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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행복' 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작가 김유영 님은 한때 염세주의자였지만 삶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알려주는 사랑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으며 긍정주의자로 탈바꿈하였다고 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긍정의 희망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자칭 '긍정 마법사'이며 가슴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라고 한다.

처음 만나는 그의 책이지만 전작들의 제목만 봐도 그가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쉼, 하세요」,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나남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


시선에 대한

시야


연초가 되면 평소보다 더 우울한 사람이 많다. 이유는 시간을 바라보는 시야에 있다.

평소 우리는 시간에 대한 시야가 아주 좁다. 눈앞의 시선만 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연달이 되면 시간의 시야가 넓어진다.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인생의 어디쯤 와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미래를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고, 그렇게 '한 일 없이 또 나이만 먹는구나'라는 후회와 자책에 빠진다.


p.163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들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왜 행복해야 하는지,무엇을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잘 모른 채 곁에 있는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오늘만큼의 행복은

행복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지금 이 순간 힘에 겨워 행복이 아득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들에게 

작가가 보내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이다.

살아가면서 놓치기 쉬운 일상의 가치를 한 글자 한 글자 적은 짧지만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조그마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본인을 돌아보기 위해 매일 시간을 내어 진심을 담아 꾸준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기를 닮았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많은 행복 안내서와 자기계발 서적이 있지만, 이론이나 이성에 치우친 경향이 있어서도 모든 사람을 행복으로 이끌지는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렇지만 행복도 사소해 보이지만 여러 습관이 쌓여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저자 김유영은 사소한 습관들을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답게 삶에서 행복을 만들어낸 산 증인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았던 삶의 파고를 넘어서 행복을 찾아낸 그의 글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인 만큼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배워나가며 그렇게 살아간다면 누구나 오늘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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