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감동시킬 여행지 50 - 낭만과 스타일이 가득한 수도권 데이트코스
홍민기.조지은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소개된 것을 보고 

 오렌지 펫코라는 펜션에 갔습니다만, 소개와는 너무 다르더군요. 

이번 휴가 거의 숙소때문에 망치고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광각카메라의 사진빨과 말빨에 속았다고나 할까요? 

벽지와 그릇은 예쁘게 꾸몄으나, 생활에 기본적인 편의조차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더군요. 

냄새빼는 후드가 없어 간단한 김치찌게만 끓여도 에어컨 끄고 창문을 열어놔야 했습니다. 

 

물론 이 책을 보고 가 본 곳이 여기밖에 없었지만, 이 책에대한 신뢰는 팍 떨어졌습니다. 

그냥 책 소개에서 카페나 펜션 이름만 보시고 직접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객관적이지 않고 기분을 말해놓은 듯한 책속의 맨트들 

-ex. 너무 낭만적인 곳이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주인의 인상이 좋다..... 

이 따위 글에 절대 낚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왕 짜증나는 책, 펜션, 여름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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