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이에게 사과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과잉보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박지윤의 비밀 정원
박지윤 사진.글 / 엘컴퍼니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녀석이 백성현님의 포토에세이를 읽고 감동하길래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근데.. 친구녀석이 30분 만에 다 읽고 덮어버리더라구요.. 

제가 읽어보니.. 

이건 뭐... 

스토리도 없고 감동도 없고, 무엇보다 재미도 없습니다. 

사진과 글로 독자들이 더 깊은 공감을 느껴야 하는데.. 공감은 커녕,

박지윤씨의 책은 그냥 어두운 사진에 그럴싸한 말만 갖다 붙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흐응.. 어.. 아.. 그래..." 이정도의 생각뿐...

사랑의 아픔이나 외로움을 다른 걸로 표현할 순 없었나? 하는 의문도 생기고요.. 

왜.. 어디 블로그가면 좀 우울한 사진에 몇 문장있는 그런거 있잖아요.. 

너무 흔한 느낌이고 소재도 박지윤 자신이나, 그냥 이런저런 물건들 뿐이라서 다양한 맛도 없고  

식상했어요.. 

다 그런 식이고 작가만의 솔직한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이나 감성이 확 다가온것이 없었어요..  

뒷 부분에 B-Cut story 몇장이 훠월~~씬 재밌고 읽을 맛나더군요..

사랑에 대한 우울한 문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책을 강추 해 드리고 싶지만 

백성현의 책처럼 그 사람만의 진솔한 이야기나 깊은 감동을 느끼고 재미있게 보시길 원하시면 

다른 걸 찾아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이책을 보며 개천에서 용난 사람이 쓴게 아닌,, 큰 변화의 한가운데, 피부로 직접느끼며 고군분투하고 용을 나오게 하기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한 다다의 일기를 정리한것이라 편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다와 그의 아내 소누입니다. 자신의 신분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다다와 오직 가족의 안위와 남편 너무나 사랑하는 진정한 어머니,소누..

어려운 것은 없었으나 가급적이면 서문에 나오는 주인공의 계급과 주인공이 한 운동들에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고 넘어가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더딜지 몰라도 다다의 행동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루다.. 시에약한 저는 노벨상까지 받은 이 시인의 이름을 몰랐습니다..창피하게도 네루다라는 지역에서 일하는 우편배달부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아.. 창피할만도 하죠..

시작은 정말 산뜻합니다 ..재밌는 고전영화 한편을 보는것 같습니다.백수인 주인공이 우연하게 단 한명을 위한 우체부직을 맡고 또 정말 우연하게 그 단 한명이 유명한 시인 네루다 입니다. 아주 아주 유명해서 책을 쳐다보지도 않는 무지한 아버지의 책장에까지 자리잡은 그 책의 저자말입니다. 주인공은 이 시인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이야기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전개되죠. 중간에나오는 해안풍경의 이국적인 느낌에 탄성이 나오고 사랑을 시작하는 달콤한 이야기, 주인공의 재치에 잔웃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네루다와 칠레의 변화에 눈물이 나고.. 주인공과 네루다의 우정에 가슴이 저립니다.

책은 얇은데 그 안의 내용은 깨가 쏟아지도록 몇 배로 재밌습니다. 읽고 나서 그 여운은 말로 못합니다. 특히 네루다를 향한 저자의 애정도 이 책의 여운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마지막 한장까지 진한 초콜릿을 먹는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