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없는 사랑
제인 앤 크렌츠 지음, 이승화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헌책 방에 갔다가 산 책을 이제서야 읽어 보게 되었다.
어지간하면 로맨스 소설은 읽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나의 외로움의 방화쇠를 담겨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2달 정도 책장에 모이 모셔 놨는지도 모른다.
 
역시 미국 로랜스 소설 답게 사랑 표현이 아주 자세히 나와 있었다.
그리고 로맨스 소설 속 배경 또한 매우 생소했다.
 
거짓없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자꾸 숨기려는 남자와 그것을 캐내려는 여자..
하지만 결국엔 숨기려는 남자에게 반항하지 못하고 모든 걸 덮기로 한 여자..
그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남자..
 
어찌보면.. 미묘한 듯 싶지만..
줄거리는 시시하게 끝나버린다.
 
어쩌면 너무나도 대단한 반전을 기대해서 일까?
로맨스 소설이라는 걸 깜빡하고 있어서 였을까?
 
하지만.. 로맨스 소설은 여지없이 나의 외로움의 방화쇠를 당겨 버렸다.
이럴 어쩐담...^^;;
 
사랑이란 감정 앞에 모든 것을 덮어 버릴 수가 있는 여자.
그런 여자를 조정할 수 있을거라는 남자.
 
사랑은 밀고 당기기가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여자는 위대하다고 했던가?
남자들한테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여자가 아무래도 남자보다 한 수 위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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