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하나님밖에 없어요 - 삶이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일상 묵상
나길수 지음 / 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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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경배로 가득해야 할 찬양조차 노래하는 자신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듯한 가사로 가득찬 이 시대의 모습을 보며 사실 위로나 격려의 느낌을 주는 책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제목에 있는 '그래도...'라는 말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다. 아마도 저자의 인성이 담겨진 것이겠지만 무엇보다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목회자의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하다.

또한 그저 독자들을 위로하는 책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책이어서 반갑다.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힘을 내라고 격려하면서 그래도 이 길로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건네는 그 권면이 느껴진다.

저자가 읽은 좋은 책들의 진국의 내용만 뽑아 전달하는 것도 좋다. 삶에 지치고 바쁜 성도들에게 딱 적당한 책이다.

기록할 수 있도록 해놓은 편집의 부분이 이 책의 친절함을 배가시킨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지쳤으나 다시 힘을 내어 바른 길로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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