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이다도대체 이 말도 안되는 이단에 사람들은 왜 빠지게 되고, 또 거기에서 나오지 못하는걸까?교주들의 비밀노트에서 찾은 그 해답은 가스라이팅이라는 이단의 메커니즘이었다그들의 미혹의 기술, 이단의 뿌리에서부터 현재의 이단 트렌드까지 매우 쉽고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특히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나타내는 특징들은 한국교회가 지금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선친에 이어 이단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는 투사라기 보다는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이단2세들에 대한 내용이나 여행 후 돌아올 집에 대한 이미지가 그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친절, 친밀, 치밀,치명! 안심, 결심, 고심, 관심, 조심!이런 언어유희에 한국저자를 만나는 기쁨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