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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엔 무조건 별 다섯개다. 정말 멋진 소설이었다.
왜 그리들 오마쥬 해 댔는지 완벽 이해.
구체적인 리뷰는 다른분들이 많이 하셨고 난 그저 슬픔에 대한 이야기만 좀 써 볼까 한다.
sf적으로 훌륭한 소설이고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지만 소설이 뒤로 진행될수록 읽은 시기에 대한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진화에 대한 견해도 지금과 그 당시가 다르고 무엇보다 이제는 써먹고 써 먹어서 너덜너덜해진 미싱링크 관련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가 날 지경이다.
왜 우리는 이것을 2000년이 지난 이후에 읽어야 하는가
지금도 훌륭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그 당시엔 정말 굉장했을 것이다.
30년 전에 봤어야 했어(원작 발매는 나 태어나기 전 이지만;;)
으으 10년전에만 읽을 수 있었어도 ㅜㅜ
부디 더 많은 걸작들이 한국에서 빛 볼수 있기를 정말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