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세상 : 땅 나비잠 플러스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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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보림출판사의 "땅" 입니다.



'땅'은 보림출판사의 나비잠 시리즈의 한 종류입니다.

나비잠 시리즈는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면서 세상을 하나하나 배워 가는 아기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땅'에서는 이러한 나비잠 시리즈의 특징을 담아 

1. '땅'의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았고,



2. 조작기 시기에 아이들이 하는 경험을 신비하게 풀어냈으며,



3. 왼쪽의 글과 그림과 오른쪽의 글과 그림이 서로 엇갈려 상황을 연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내 발 밑에, 그리고 사방에는 땅이 있습니다.
그리고 땅은 수많은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존재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본 시선에서의 땅은 어떤 모습일까요?
땅을 보고 아이들은 어떤 생각, 상상을 할까요?
아이들의 '놀라운 경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땅'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나요?

흙밭의 지렁이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요?

하얀 눈이 내린 땅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는 어떤 생각을 했나요?

밀이 노랗게 익은 들판을 보고는 어떤 생각을 했나요?


꼬물꼬물 거리는 것이 신기했나요?

발자국이 마치 암호같았나요?

밀들이 물결치는 것 같았나요?


각자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봐요!



피아제에 따르면 2~7세의 아동은 전 조작기 단계라고 합니다.
조작이란 논리적인 관계를 지을 수 있는 것인데 
전 조작기 단계이므로 이 시기 아동은 논리적으로 조작하지 못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동이 조작적이지 
못하다고 해서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어른들은 하지 못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사회를 보면 뒤쳐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불안감을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나가는 것이 항상 능사인 것은 아니죠.

우리 같이 숨 좀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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