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 곰을 달래는 법
닉 블랜드 글.그림, 송연수 옮김 / 키득키득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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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짜증난 곰을 달래는 법이랍니다.

도대체 곰이 무엇때문에 짜증이 난걸까요?

울 딸래미가 요즘 짜증이 늘었답니다.

울기도 자주 울고...무언가 불만이 잔뜻인것 같은데...

왜그런지 잘 이야기를 해주지를 않네요.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더군요.

 

어울릴것 같지 않은 4명의 친구들인

멋진 뿔이 우람한 무스, 황금빛 갈리가 찬란한 사자,

근사한 줄무늬가 어울리는 얼룩말, 그리고 평범한 양...

이 친구들이 비를 퓌하기 위한 좋은 곳을 발견하지요.

그런데 그곳에 곰이 자고 있는것을 모르고 친구들이 놀았지뭐에요.

우리도 자고 있을때 누가 시끄럽게 하면 정말 짜증나지요.ㅋ

놀라서 도망가는 동물친구들의 표정이나

화를내는 곰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어요.

또한 동물친구들이 비를 피해서 카드놀이하는것도 참 우습구요.

 



 

동물친구들은 곰의 기분을 좋게해주기위해서 뭔가를 해주기로 해요.

과연 곰을 위해서 어떻게 했을까요?

동물친구들은 짜증내는 곰을 잠잠하게 했을까요?

 

드디어 짜증내는 곰을 편히 자게해주고 자신들도 편히 쉬는 동물 친구들...

우리사람들의 모습과도 같은것 같아요.

 





 

양처럼 그저 평범하지만 자신의 것을 내어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참 쉬우면서도 잘 실천이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책의 이야기가 간단하지만 참 재미있고 교훈도 있는 책이였네요.

그림또한 재미있게 그려져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저도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아이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오늘은 예솜이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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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웅진 세계그림책 136
앤서니 브라운.꼬마 작가들 지음,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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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앤서니 브라운의 멋진 책을 만나보았네요.

이번에 만나본 마술 연필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반영한 책인것 같아요.

울 예솜이도 평소에 책을 보면서 제가 이야기를 읽어주면 돼 그러냐고 그냥....하면 되지 않는냐는 말을 자주하곤 했었거든요.

그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었네요.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얼마나 좋을까요?

울 예솜이도 마술 연필이 있으면 좋겠다고하더군요.

꼬마곰이 길을 가다가 뱀을 만났는데 어떻게했을까요?

바로 스카이 콩콩을 그려서 뱀을 뛰어 넘어갑니다.

 



 

파괴되는 지구를 안타까워하며 꼬마곰이 모든 동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연주회를 하네요.

 



 

벌이 나타났을때는 좋아하는 꿀을 먹기위해서  꽃 몇송이를 그려 벌들을 유인하지요.

사실 벌들을 어떻게 따돌릴까 생각해보았는데 참 현명한 생각인것 같아요.

 



 

책을 보다보면 다음에 어떤 동물이 나오는지 살짝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몰랐는데 울 예솜이가 동물을 가르키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관찰력은 예리한것 같아요.

 



 

예솜이보고 그림을 그려보자며 무엇을 그릴거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림을 그리면 진짜로 갖을 수 있냐네요.

아직 현실과 상상을 구분 못하네요.^^;

 

매일 토끼나 토끼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예솜이 토끼를 먼저 그려봅니다.

그리고 소를 그리겠다네요.

소의 얼굴과 혓바닥을 그린다음에 눈을 그리고 마지막에 다리라면서 그려주네요.

그외에 우리가족들을 그려주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책의 마지막에서 음악회하는것을 인상 깊게 보았는지

서로 손을 잡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그려주더군요.

신나게 노래까지 부르면서요.

"우리모두 꿈꿔요~ 행복한 세상~

사랑과 평화 나누(어봐요 /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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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물원
앨리슨 제이 글.그림 / 삼성당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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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책을 만나보았어요.

웰컴투 동물원이랍니다.

그림의 표현부터 남다르더군요.

색감이 참 좋은 그림에 마른땅이 갈라지는듯한 느낌의 그림이였지요.

또한 이 책의 특징은 글이 없다는것입니다.

그림만으로서 이야기가 진행이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다 그림에 집중을 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할 수 가 있지요.

평소에도 아직 글 읽기가 안되어서 그림위주로 책을 보는 아이이지요.

그림을 보면서 이러쿵 저렁쿵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

그러아이가 이 책을 보니 더 재미있어해요.

그림마다 특색이씨게 그려졌고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거든요.

3살인 울 아들은 요즘 낚시 놀이에 빠져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의 눈에 비친 물고기 그림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 그림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쳐다보고 있는게 아리고 새들이 사람들을 구경하는것 같아요.

책의 그림들을 보면 사람과 동물원의 동물들이 함께 생활하고있는것 같아요.

전혀 동물원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그져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같아요.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고 살짝 가려진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아이와 수수께끼를 하듯이 이야기도 해봅니다.

 



 

이 책의 뒷쪽에는 숨은그림찾기처럼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게 하더군요.

책을 다 읽고서 아이와 다시 책을 넘겨보면서 찾아보았답니다.

아이와 책을 다시 보면서 숨은그림찾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또한 그림을따라서 다시 한 번 동물원 구경을 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책을 보면 동물원의 사육사 아저씨가 타조를 잡을 수 있었는지

앵무새 풍선을 따라가보면 풍선의 주인은 누가 되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요.

글이 있는 책보다 이렇게 그림만 있는 책을통해서 재미있는 놀이들을 할 수 가 있더군요.

마지막에는 동물원의 지도 그리기도 있어요.

아직 우리아이들이 어려서 요거는 해보지를 못했는데 다음에 아이랑 같이 해봐야겠어요.

 



 

그림들이 너무 예쁘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책에 푹 빠집니다.

그림을 통해서 다양한 상상도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특히 여자인 울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관심을 갖고 좋아라합니다.

동물들을 보면서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보면서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퍼즐이 들어있다는것이지요.

책의 표지와 같은 그림의 퍼즐이 포함되어있어요.

울 딸 쭉 펴놓고서 신나게 만들고 있어요.

울 아들은 저보고 같이 하자면서 누나것을 뺏기도 했답니다.

딸래미 퍼즐을 완성하고서의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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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오케스트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클레어 맥패든 글.그림, 신선해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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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삶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마음도 풍부해지고 생각도 자유로워질것 같아요.

여기 바람의 오케스트라가 있어요.

바람을 따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연주해주지요.

음악이 필요한곳이라면 어디든지 날아가서 연주를 하지요.

하지만 사실 음악이 필요한곳이라기 보다는 음악은 어디든지 항상 있어요.

생각만 하면 마음가짐만 다르게하면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있지요.

 바람이 부는 날이면 바람의 오케스트라가 마을로 날아와요.

 



 

오케스트라는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생일파티에서 슬픈일을 겪은 친구에게

해가 뜰때도 파도가 밀려오고 바닷물이 반짝이는 순간에도

언제나 바람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연주해요.

 



 

이 책은 밝은 모습일때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음악을 연주해주고 있어요.

바람의 오케스트라가 다녀온 곳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음악이흐른답니다.

 

책에서 다양한 악기들의 모습을 볼 수 이어요.

울 딸은 그 중에서 첼로라는 악기를 찾아보고 있네요.

 



 

책의 앞페이지에 나온 시계탑을 만들어보았어요.

지니맥으로 성을 쌓듯이하면서 만들어보았지요.

아빠시계탑 아기시계탑이라면서 좋아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랍니다.

그림도 멋지고 이야기도 마음이 편해지지요.

책에는 음악의 용어인 독주곡,교향곡,협주곡,소나타 라는 말이 나와요.

아이에게는 생소한 용어들이라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갖었답니다.

엄마가 음악을 해서 그런지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아이...

우리아이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해요.

또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연주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갖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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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미생물이 뭐예요? 송이구름 과학그림책 2
쓰카모토 구미코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다 나오코 그림 / 그린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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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에게 새로운 책을 읽어주겠다고했어요.

제목은 <박사님, 미생물이 뭐예요?> 제목을 말자하마자

울 예솜 "엄마, 미생물이 뭐야?"하고 묻네요.

딸래미는 미생물이라는 말을 처음들어본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에 미생물이 뭔지 이야기를 해준다며 같이 읽어보았지요.

 

아이들에게 미생물이라는것을 처음에는 화려한 그림과 알록달록한 색깔로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그만큼 미생물이 다양하고 많다고 설명을 해주었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조그마한 친구들..

누도 코도 입도 없지만 모두 우리처럼 살아있는 미생물.

그림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재미있어합니다.

 



 

 미생물은 우리가 먹는것에도 있고 밭에도 있어서 좋은 일을 많이 해주지요.

하지만 우리를 아프게 하는 나쁜 미생물도 있어요.

그래서 주사를 맞아야한다고 이야기를해주었지요.

주사를 싫어하는 우리아이들에게는 참 적절한 책인것 같아요.

 





 

책 뒤에는 미생물에 대해서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미생물은 어떤 생물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 부모가 읽고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좋답니다.

저도 미쳐 다 알지 못하는 많은 정보들이 있더군요.

특시 세밀한 사진들을 함께 보여줘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우리 눈으로 보기힘든 미생물의 사진들은 정말 신기하답니다.

 



 

책의 내용중에 우리가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똥에도 배속에서 일하던 미생물이 같이 나온다고 이야기해주는 부분이 있지요.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똥을 싸는 모습이 그렇게도 재미있나봐요.

웃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ㅋ

 



 

아이와 우유와 유산균을 섞어서 요거트를 만들어보았어요.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구르트나 요거트에도 미생물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만들기도 하고 요구르트를 먹으면서 미생물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도 들어보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에게 미생물을 어렵지 않고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다양한 그림에 글밥은 1~3줄로 쓰여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생각도 해보고 상상도 해 볼 수 있어요.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들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답니다.

또한 미생물이라는것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는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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