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많은 뽀메로 아기 코끼리 뽀메로 시리즈 1
로마나 바스데쿠 글, 벤자민 쇼드 그림, 박우성 옮김 / 파인앤굿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아주 귀엽고도 코가 기다란 코끼리 뽀메로에 관한 이야기책이에요.

뽀메로는 뭐가 그리도 궁금한게 많을까요?

꼭 지금 우리아이들의 모습과 같은것 같아요.

울 딸도 책을 읽다가도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아서 흐름이 깨지기도 하지요.

 

토마토는 익으면 빨개지는데

호박은 왜 여전히 초록색일까?

울 딸의 대답은 호박은 초록색을 좋아해서 그런데요.ㅋ

 





 

산딸기를 많이 먹으면 빨리 어른이 되질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뽀메로~

여기서도 울 딸 친구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늘어놓네요.

친구가 뱀딸기를 먹었데요.

꿈튼꿈틀 기어다니는 뱀~이라면서 강조하네요.ㅋ

그 뱀딸기를 먹고서 배가 아팠다면서 뱀딸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저에게 알려주었답니다.

 



 

 무는 왜 땅속으로만 자라는걸까?

울 딸의 대답은 엉뚱하게도 악어등 처럼 보이다네요.

무가 여럿이 어울려 있는게 악어등처럼 보였나봐요.

완전 동문서답하는 아이랍니다.^^;

 



 

 뽀메로의 엉뚱한 상상을 볼 수 있어요.

머리카락이 자란다면?

 



 

울 딸래미에게도 물어봤어요.

네가 만약에 머리에 뿔이 생긴다면 어떨꺼야?

울 딸의 대답이 무엇인줄 아세요?

코뿔소와 결혼할거랍니다.ㅋㅋ

 



 

 

 울 아들이 책에 관심을 갖더군요.

아직 24개월밖에 되지가 않았는데 그림에 관심이 있었나봅니다.

아빠에게 읽어달라면서 듣고 있어요.

 






  

뽀메로가 그토록 바라던 봄이 찾아왔어요.

꽃이 활짠핀 아름다운 봄을 아이와함께 독후활동으로 표현해보았어요.

 



 

종이컵을 종류별로 자른후 펴서 꽃모양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무빙아이로 눈도 붙이고 입도 그려주었지요.

 






 

제가 하트모양을 만들어주면 꽃잎에 붙이면서 예쁜 꽃을 꾸며도 보았지요.

 





 

저희 집엔 예쁜 꽃들이 활짝 피였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상상과 사고력을 갖게하는 책이였네요.

책 한 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는 책이였답니다.

다소 우리아이가 엉뚱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아이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즐거웠어요.

뽀메로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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