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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큰 아이
카트리네 마리 굴라게라 글, 시리 멜시오르 그림, 강민경 옮김 / 삼성당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책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을 주고 있어요.
이 책의 주제는 따돌림에 맞서는 용기를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주인공 리디아는 눈이 아주커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요.
그런 리디아에게 옆집에 살고 있던 아저씨에게서 해결방법을 듣게 된답니다.
과연 리디아는 어떻게해서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로부터 당당해질 수 있을까요?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요.
그림 하나하나 다 개성이 있고 연관이 되어있어요.
이 책의 이야기하고는 상관없지만 강아지만 보더라도
과자를 먹고 싶어하던것을 주인이 자리를 뜨자 얼른 챙기고 도망을 가네요.ㅋ
이 책은 이렇게 메인 화면과 잘 매치되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답니다.
울 딸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래?하고 물어봤더니
사이좋게 잘 논다네요.ㅋ
아직은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이 없고 선입견이 없어서 그렇지요.
이런 수순한 마음이 계속 되면 좋을려만....
책을 읽을때 리디아의 이름대신에 꼭~ 예솜이라고 해달라는 딸~ㅋ
그래서 책을 읽을때마다 꼭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줘요.
가끔 깜박하고는 책대로 읽었다가 바로 지적을 받는답니다.
책을 받고서 매일 매일 읽는 책이 되어버렸어요.
얼마나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지...
다른 책은 읽고서 정리도 제가 하라고 해야만 하는아이인데
이 책은 자기가 알아서 예쁘게 꽂아놓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