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에도 칭찬하길 바라며

대단해 대단해! ㅣ 뜨인돌 그림책 18
마스다 유우코 글, 타케우치 츠우가 그림, 정유나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3월

아이들에게 남을 칭찬할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또 자신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책이네요.

이 책은 앵무새가  주인공인 신발, 하마, 우산, 캥거루, 땅, 친들을 소개해주면서

칭찬을 해주는 이야기에요.

생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칭찬해주는 이야기죠.

이야기도 재미있고 그림도 알록달록 선명하고 귀엽고해서 아이들의 시선에 확 들어주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에 서로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우리아이도 책을 보면서 재미가 있는지 자기가 읽을거라면서 저에게 읽어주네요.

물론 아직은 읽을줄을 몰라서 제가 읽어준 대로 외워서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대단해~"할떄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면서까지 이야기를 하네요.

책을 다 읽고서 동생, 엄마, 아빠, 자신의 대단한 점이 무엇인지 질문을 했어요.

그러자 자신의 대단한 점이 장난감을 동생에게 빌려준거라네요.ㅋ

요즘 동생하고 자주 싸워서 제가 <배려>를 하라는 말을 많이 했거든요.

그때마다 "엄마, 나 동생에게 배려했어~"하면서

저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