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식 영단어 공편토 - 공무원 편입 토플 텝스
경선식 지음 / 경선식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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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경선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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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2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5
오스카 와일드 지음, 엄인정.이한준 옮김 / 생각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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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권에 이어 바로 2권을 열게 되었다. 2권은 말 그대로 도리언이 자신의 초상이 바뀐 것을 감추게 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추후 바질과 헨리 등과 갈등을 겪으며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초상화를 없애려고 하지만 초상화를 찌른 칼은 오히려 자신의 가슴에 꽂힌다. , 탐미주의를 꿈꾸던 도리안은 늙고 괴기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이점을 볼 때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가 하고 싶었던 소설 속 의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작가는 탐미주의라는 것이 결국은 파멸을 불러 온다고 그레이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런데 나는 읽으면서 이러한 것이 과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는 적용이 될 수 없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자 의혹이 들었다. 우리는 오스카 와일드가 역설하는 탐미주의라는 세상속에 아직도 살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의 화장은 여자의 젼유물처럼 여겨졌다. 그런데 현재에는 남자들 까지 화장을 하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 미의 기준이 어떻게 보면 탐미주의적인 수단이 다양해지고 확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탐미주의 없이 살 수 있는가 라는 의문도 들었다. 또한 나는 과연 탐미주의를 지향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나는 나자신을 받아들이며 늙음을 늙음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준비가 되었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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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4
오스카 와일드 지음, 엄인정.이한준 옮김 / 생각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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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권을 처음 받았을 때는 딱 책의 외관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책의 사이즈가 눈에 들어왔다. 아직까지 책은 들고 다니기 부담 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쉽게 서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책을 펴보니 그 안에 내용 역시 글자의 크기가 너무 작지 않을 까 우려 했으나, 그것은 기우 였다. 딱 글자도 눈에 보기 좋은 사이즈여서 정말 좋았다.

형식적인 부분은 이정도로 각설 하겠다. 다음으로 내용적인 측면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고전이라서 딱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다. 더군다나 나는 그렇게 책을 많이 읽어보지도 않아서 책이 너무 딱딱하거나 그렇다고 하면 항상 졸음이 쏟아 지는 스타일 이다. 그런데 이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마치 눈앞에서 영화 한편을 보는 듯 했다. 특히 1권에서는 젊은 시절 도리안 그레이, 그리고 헨리, 바질등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축들의 면모를 잘 보여 준다. 도리안 그레이가 왜 초상화를 그리고 그것에 집착하게 되는지, 그리고 헨리라는 친구를 통해 얼마나 그가 바뀌게 되는지를 통해 계속 안 읽게 되면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리고 더욱 긴박한 편집적인 구성 역시 좋았다. 1권의 주된 사건은 그레이가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서 헤어지게 되고, 그녀의 죽음 뒤에 또 한번 자기 자신을 깨닫게 된다. 1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레이는 자신의 초상화가 바뀐 것을 최대한 숨기려고 하면서 끝이 난다. 그래서 나는 바로 2권을 펼쳐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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