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1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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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에 이 만화를 접하게 되면서 설마 내가 순정을 읽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피바다에서 헤엄치던 내가 카레카노를 보고 버터가 흐르는 대지에 발을 디딘후 그렇게 무던히도 찾아다니던 담백한 순정물이라고나 할까...? 남자들이 보기에는 약간 이상한(?) 부분들이 있지만 부담없이 볼만한 만화다.. 이 만화를 보면 왠지 희망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주인공인 토오루의 낙천적인 생활과 말투를 보고 있자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닥치고 보라"는 과격한 말투로 소비본능을 자극할수도 있지만 이 책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사게 만들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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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사가 4
KOUSHI RIKUDOU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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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사루의 계보를 잇는 엽기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억지로 짜맞춰진 면이 많지만 보기에는 그다지 역겹지 않는.. B급 만화의 진수랄까..

세계정복을 목표로 오늘도 동네정복을 위해 이 한 몸 아끼지 않고 .. 피까지 쏟는 케릭터들을 보면 정말 쓴웃음이라도 짓게 만든다. 그다지 웃기지는 않지만 어쩐지 분위기가 흥겨운 가운데 진지함이 배어있어 왠지 무게도 느껴지고..

마사루를 즐겁게 본 독자라면 바로 이것! 엑셀 사가에 마음이 정복당할 준비를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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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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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품을 접한 것은 친구를 통해서였다. 대학 때 만난 친구가 이 만화를 나에게 추천한 것이다. 읽어보면 꼭 도움이 될 거라나.. 내가 그 친구에게 그렇게 비췄던 것 같다..

암튼 처음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자칭 마사루는 여러 엽기적인 인간들 - 정상적인 인물도 있었지만 - 을 모아 암흑 단체를 만들어 여러 엽기적인 행동을 일삼아 나의 정신을 혼란케 했다.

아! 이게 바로 엽기구나.. 내가 생각했던 엽기라는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의 관심만화를 엽기로 만든 만화였다..

겨울에 애인 없다고 울지 말고 이 만화 보고 꿋꿋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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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 Cowboy Bebop 1
난텐 유타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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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서 살아 움직이던 그들이 이제는 정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에니메이션과는 다른 시작으로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에니메이션에서의 성격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었고, 끊이지 않는 사건들을 재치있게 풀어가던 실력도 여전히 건재하다. 다만 걸리는 것은 세권짜리로 그들의 활약이 완결된다는 것. 에니에서의 아쉬운 결말과 조금은 닮으려고 하는 의도일런지? 그동안 겨울에 여행가려고 모아두었던 군자금을 풀어서라도 사고 싶은 그런 작품이다. 혹시 이 작품을 에니로 감상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책으로라도 감동을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그 열기속으로 빠져보시라~~ 자!! Here We Are! Cowboy Be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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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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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에 이 작품을 에니메이션으로 보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누구나 겪어야 할 고교 시절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그리고 남녀 주인공에게 매료되었다.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력을 하는 유키노, 최고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던 아리마.그런 그들의 모습을 왜 내가 부끄러워 해야 하는지.. 그것은 그들이 바깥 세상에 보이려고 썼던 가면이 나와 유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의 가면을 벗고 자신에게 충실하자고 약속했던 그 장면에서는 나조차도 약속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내가 이 모습으로 있는 것은 아마도 이 만화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로 그들은 많은 시련들을 겪지만 그들만의 퇴치법(?)으로 지금은 9권까지 갔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이야기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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