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머리 무 생생합니다요
코메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 만화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병맛의 노스텔지어?ㅋㅋㅋ

 

내가 대학 초년생일 때,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아직 마린블루스의 성게군이 출현하지 않았을 무렵

일본만화책에 등장하는 성게군(우니군)에 열광했던 적이 있다.

 

바다생물의 한국어 명칭은 몰라도

일본어 명칭은 알 정도로 열심이었던 것 치곤

현재 놀랍도록 그 만화제목이 생각이 안난다ㅋㅋㅋㅋㅋ

그런 주제에 그 당시 느꼈던 병맛의 즐거움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푸른머리 무 생생합니다요>는

전에 출간되었던 <푸른머리 무> 시리즈의 후속으로

각 코너마다 푸른머리 긴자에 사는

무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져 있다.


접점이 생길 수 없는 이종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면서

벌어지는 (특히 인간이 느끼는) 컬쳐쇼크가 웃음의 포인트로

호불호가 극명한 장르라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고 웃긴 사람만 읽어볼 것을 권한다.

아니면 분명 뭐 이따위가 있냐며 집어 던질지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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