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 (재정가 특별판) -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은 같은가
미로슬라브 볼프 지음, 백지윤 옮김 / IVP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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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참을 망설이다가, 어느날부터 망설임없이 써내려간 책인 것 같다. 저자의 주장과 글은 아마도 한국기독교에서 급진적이라 취급받으며 소실점처럼 소멸해갈 것이다. 그러나 그 씨앗크기의 소실점은 기독교와 이슬람과의 화해와 평화를 낳는 씨앗이 될 것같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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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노동 - 꼭꼭 숨겨진 나와 당신의 권리
은수미 지음 / 부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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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물을 보고 오랜만에 한국정치를 보다가 울컥했다. 은수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린 것은, 지난 세월의 고통과 피로감, 현재의 대한민국 때문이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는데 강제로 들어온 밀물처럼 그 고통이 흘러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참 고맙다. 은수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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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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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평범하고도 비범하게 살았던 한 남자의 일대기, 문장을 여러번 옮겨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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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직톤의 초상 이승우 컬렉션 1
이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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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은 문장과 단단한 사유의 뻗어나감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의 활자를 읽으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승우의 문장은 사람을 감옥에 가둬버린다. 꼼짝없이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극한 자유를 느끼려면, 일단 이 감옥에 갇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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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의 시 - 2014-2015 이성복 시론집
이성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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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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