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처음 방문한 낯선 공간을 친절하게 안내 받으며 걷는 기분이었습니다.어렵게만 느낀 여러 법칙과 공식에 대해 흥미로운 예시와 쉬운 설명으로 길을 알려주셔요.정신없이 수학,과학지식을 따라가는 와중에 따뜻한 위로의 말도 건내주십니다.책을 읽으며 좋은 구절은 메모장에 옮겨 적는데요. 이책은 전부 제 마음에 담아두고 언제든 꺼내 읽고 싶은 구절로 가득했어요. 오랜만에 책을 아껴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한장 한장 읽었습니다.‘나는 어려웠지만 당신에게는 쉽게’ 이 보다 더 따뜻한 문구를 당분간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작가님의 태도와 글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저의 시공간을 충만하게 채울 수 있게 좋은 책 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