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여행 8 - 근현대 1 한국사여행 8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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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돌역사교실 / 역사 전문 프로그램


역사야~!! 8권

근현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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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책을 읽으면서 점점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진 행복군을 위해

책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어요.

 

역사가 흥미로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교실!

한달에 한 번 오는 '감돌역사교실 <역사야~>' 시리즈지요^^ 


이야기로, 인물로, 문화재로, 몸으로 역사를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방과후 교재로도 좋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활동하기 좋아요.


이번에 함께 풀어본 교재는

마지막 왕실 이야기로 시작하는 근현대의 첫번째 내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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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야~!> 8권인 '근현대1'의 내용을 보면,

 

1차시 - 마지막 왕실 이야기

2차시 - 침략 받는 강화도

3차시 - 조선을 지키자!

4차시 - 새 건물이 생겼어요!

 

으로 한 주에 하나씩 살펴볼 수 있어

한 달동안 천천히 진행하며 교재와 함께 활용하기에 좋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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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를 활용하기 전에 이 시대와 관련된 한국사 책을 먼저 읽었어요.

교재를 바로 활용하고 책을 보면서 이해해도 좋겠지만

교재를 통해 이 시대의 이야기를 먼저 살펴본 후

교재로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늘 고대시대 부분만 읽던 행복군이

근현대의 책까지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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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에는 흥선대원군, 고종 임금, 명성황후, 대한제국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흥선대원군은 안동 김씨의 눈을 피하기 위해 집 바깥에서는 불량배와 어울리고 공짜 술을 얻어먹으며 지저분하게

다녔지만 집 안에서의 모습은 깨끗하고 글을 읽으며 왕족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행복군에게 집 밖에서의 모습과 집 안에서의 모습을 적어보라고 하니

집 밖에서는 열심히 학원을 다니고 칭찬을 받는 행동을 하지만

집 안에서는 반대로 말썽을 피운다고 적었네요....^^;;

 

마지막 왕실의 주인공인 고종 임금과 명성황후의 이야기도 흥미있게 읽었네요.

특히 명성황후의 시해 부분을 읽고 행복군이 '어떻게 왕비를 죽일 수 있냐고...

한 나라의 왕비인데...'하며 무척 놀라네요.

아이들은 왕과 왕비의 권력과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정말 놀랄만한 사건인 것 같아요.

 

명성황후의 죽음 이후 고종 임금이 자신을 황제로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나라의 힘을 키우기 위해 애쓰는 모습까지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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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는 강화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프랑스를 막아라!, 미국을 막아라!, 일본을 막아라! 를 통해

강화도를 통해 우리 나라를 침략하려는 강대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우리나랑에서 네 번째로 큼 섬 강화도에는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들이 많아요.

이런 정보를 가지고 강화도에 역사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프랑스 선교사를 죽였다는 이유로 강화도를 침략한 프랑스 군함과 군대는

퇴각하면서 왕실 서적을 보관하고 있던 외규장각에 있는 책들을 약탈한 후

불을 질러 많은 왕실 서적들을 모두 태워버렸네요.

게다가 이때 가져갔던 외규장각 도서도 돌려주지 않고 일정기간 빌려주는 조건으로 주었다고 하네요.


조선인을 인질 삼아 쌀, 금, 은, 인삼을 요구한 미국인을 죽였다는 이유로

신식 무기를 앞세운 미국과 싸운 어재연 장군과 조선 군인들은 끝까지 저항했어요.

미국은 포기하고 떠나면서 어재연 장군의 깃발을 가져갔는데

이 깃발은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관 중 2007년에 10년간 우리나라에 빌려주었대요.


일본은 조선을 침략할 마음을 먹고 강화도 앞바다에 일부러 가까이 다가와

우리가 선제 공격했다는 빌미로 일본인이 장사할 수 있도록 나라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여

어쩔 수 없이 일본에게 나라를 개방하게 되었어요.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 먼저 개방하였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도 많이 바뀌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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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는 '조선을 지키자!'는 주제로

녹두장군 전봉준, 독립문을 세운 서재필, 전통 지킴이 최익현, 총을 든 의사 안중근의 이야기예요.

 

이번에는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키려고 할 때 조선을 지키기 위해 애쓴 분들의 이야기예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 마라

녹두 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가사를 보니 노래가 떠오르네요. 의외로 행복군도 알더라는요^^

 

미국에 있던 서재필 박사가 조선으로 와서 독립신문을 발행하고 독립문을 만들었어요.

글자가 지금과 반대로 찍혀있는 모습을 신기해 하네요^^

 

안중근 의사라고 부를 때 '의사'라는 말의 뜻을 새겨볼 수 있었고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살펴보며 그 뜻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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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시>는 '새 건물이 생겼어요!' 를 주제로

궁궐의 새 건물, 학교, 병원, 기차역이 만들어진 이야기 를 들어봐요.

 

조선에 서양의 문화와 물건이 들어오면서 임금이 사는 궁궐인 덕수궁에

새로운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이 생겨요.

석조전은 유럽 궁전의 건축 양식을 본떠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더니 행복군은 석조전이 마치 백악관하고 비슷하다고 하네요^^


서양식 학교인 '배재학당'은 서당과 달리

천문, 수학, 영어, 지리, 역사, 음악, 미술, 야구, 축구, 연설, 토론 등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신분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치료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이

나중에 조선 약방의 치료 방법을 합친 '대한의원'이 되었어요.

새로운 교통수단인 기차가 생기면서 기차역이 만들어지는데

1925년 경성역이었던 서울역은 당시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역이었다고 해요.


행복군은 그 당시 사람들은 기차를 '쇠로 만든 말'이라고 불렀을것 같다네요^^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와 풍부한 사진 자료로 함께하면서

역사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한국사 교실 <역사야~!>를 통해

근현대의 첫 번째 이야기를 배웠어요.

<역사야~!>는 총 9권으로 구성되어 집에서 엄마와 역사 홈스쿨링으로 활동하기 좋아요^^


 

앞으로도 감돌역사의 역사야~!로 재미있게 한국사를 진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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