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ㅣ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200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주말마다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네요.

그런데 집 주변보다는 다양한 것을 체험하거나 보여주고 싶어져요.

특히 요즘처럼 좋은 날씨일수록 더욱 그런 마음이 많아지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늘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주변 선배엄마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이 시기가 학교 공부와 연계된 곳을 다닐 수 있는 적기라고 하네요.

기왕이면 엄마주도로 다니는 것도 좋지만

아이 스스로 가고 싶은 곳을 찾아보고 함께 정보를 공유해야겠지요^^

마침 이런 제 생각을 알기나한 듯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만났어요.

길벗에서 나온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아이가 스스로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있고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직접 배울 수 있는 많은 곳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곳의 장소가 나열된 '목차' 부분이예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이라는 제목에 맞게

사회 & 역사, 과학 & 자연, 언어 & 문학, 예체능 및 체험 학습지와 미취학 아동의 놀이터로

나눈 '교과서 영역별 목차'와

서울, 경기도권, 강원도, 충청도권, 전라도권, 경상도권, 제주도로 구분한 '지역별 목차'

모두 나와있어 장소를 찾을 때 도움이 많이 되네요.

여행지라 아무래도 지역별로 나눈 목차를 참고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이런 센스가 돋보여요.

 

아이와 매 달 함께 다니면 좋은 장소를 알려주는

'캘린더로 보는 아이와의 1년 여행'도 있어요.

계절이나 축제에 맞춰 아이와 여행하면 더욱 좋은 장소도 알 수 있고

기념일과 연결하여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도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겠어요.

덕분에 우리도 5월 어린이날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네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은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이라는 부제가 있어요.

예전에도 아이들과 박물관이나 과학관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엄마와 아빠의 계획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다녀와서 기억을 하지 못하고 무엇을 보았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스스로 장소를 정하고 체험학습을 기록하며 보고서도 남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이런 엄마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특히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여행법 Tip'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사실 생각은 하지만 자꾸 놓치기도 하는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는 팁들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책을 펼치면 각 체험학습 장소들이 눈에 잘 띄는 노랑색 깃발 모양에

표시가 잘 되어 있고 아랫부분에 설명까지 잘 나와있어요.


 
 
 

어린이날에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책의 도움을 받아 갔다온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예요.

초등5학년인 첫째가 2학기부터 한국사를 배울 예정이라

요즘 부쩍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알아보더니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자고 하네요.

출발하기 전에 책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 미리 알아보았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을 소개하는 설명도 좋았지만 장소에 대한 설명 아래에 있는

'사전 조사를 해봐요' 부분의 도서 소개가 특히 인상적이예요.

책을 통해 연계된 내용을 익힐 수 있어요.

'엄마, 아빠랑 배워요'는 각 여행지의 스토리, 배경, 역사, 관련된 인물등을 좀 더 깊이있게

소개하여 아이와 함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 적혀있어요.

'알차게 돌아보기'는 여행지를 좀 더 깊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중요 핵심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알려줘요.  

일부러 찾아간 여행지에서 한 장소만 보고 오면 아쉽겠죠^^

그래서 준비된 '주변 여행지 돌아보기'....가까운 주변 여행지까지 알려주니 일석이조 이상의 즐거움이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정말 넓어요.

일단 어린이 박물관과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보고 왔구요.

다음에 가면 통일신라시대부터 볼 예정이예요.

마침 전시 해설관님이 설명을 시작할 타임이라 함께 돌면서 익혔어요.

아이들의 눈높이 맞는 설명으로 재미있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이동하니 그냥 전시물을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네요^^
 

뿐 만 아니라 '지역별 1박 2일코스의 여행 코스'도 잘 나와 있어요.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하여 여행 코스를 설명하고 있으니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지요^^

방학을 이용해서 또는 토, 일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 코스를 세우기에 참 좋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만 달달 외우는 시대는 가라!

우리 아이들의 시대는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고 있어요.

여행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으로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