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여행중독 - 여행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기록
문상건 글.사진 / 더블:엔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요즘, 같은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을 만났다. 이 책에서 말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제목에 끌려 책을 읽었고.

결혼과 육아로 얽매여 있는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이들 두고 떠났던 유럽여행이 떠올랐다. 남들이 다 한번쯤은 들러보고 사진을 남기는 그곳에서 나는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한번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다.

여행지의 정보가 가득하고, 팁이 가득한 여행에 꼭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여행가기 전 한번쯤은 읽고 가봐야 할 책인 느낌이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여행을 시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조금 아쉬운 점. 멋진 사진속 장소들이 어딘지를 모르겠다는 것? 그것도 작가가 의도한 것이겠지만 이 책을 보고 여행자들이 그토록 원하는 인도여행의 로망이 생겼다.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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