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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로드 - 걷고 만나고 사랑하라
KBS 희망로드대장정 제작팀 지음 / 예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성경책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글이 있다.
희망 로드를 읽고 책을 덮는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른 귀절이다.
전쟁후 살아있는자들의 참혹한 현실 상상도 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있는 라이베리아 사람들 ,
결혼문화가 정립되지 않아 고통받고있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있는 페루,
결혼 때 꼭 받아야될것만 같은 찬란하게 빛나고 우아해 보이는 다이야몬드 이 다이야몬드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타인에의해 사라지는 신체일부 가지고 평생 살아가는 시에라리온 사람들,
26년간의 내전으로 고통 받은 사람들은 내전이 끝난 지금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스리랑카 사람들,
나라의 힘이 없어 다른 나라의 식민지 생활을 많이 했던 나라 , 나라가 가난하여 학교 보다는 하루 3달러를 벌기위해 광부로 나선 볼리비아 사람들,
재산목록 1위로 가축을 그 중에서도 소를 살아가는 의미로 상징하는 소가 잘못되면 아이들 탓으로 돌리며 아이들을 학대하고, 또한 잘못된 믿음으로 행해지는 '아동 제물 살해'가 있는 우간다의 사람들,
전쟁과 분단으로 갈라져 서로 만나고 싶은 가족이있어도 같이 살수 없는 동티모르의 사람들
포루투갈로 부터 독립된 후 오랜 내전으로 인구수 보다 많은 지뢰 밭 속에서 생활해야하는 앙골라 사람들,
이런 환경에서도 아이들은 원망과 포기 보다는 밝은 얼굴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이 마음을 울렸다.
인류의 모든 사람들 각자에게는 남들이 갖고있지 않은 나만이 갖고 있는 것이 있다.
그 보석을 꼭찾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