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전민식 지음 / 북폴리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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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의 작가라는 걸 모르고 책을 읽었다. 보는 중간에 소설의 현실성과 배경 등이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작가는 게으른 것 같다. 자료 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책을 보고 작가의 이름을 봤을 때, 실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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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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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돈 내고 보기 정말 아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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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신의 손을 잡으면 1 당신의 손을 잡으면 1
김맥 / My Dpot(마이디팟)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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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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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 2012년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전민식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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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글을 쓰고, 또 더 좋은 글을 쓰고자 공부를 한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 세계문학상은 말 그대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하며 소설을 읽었다. 하지만 절반도 채 읽기 전에 책을 집어 던졌다.

'쓰X기'

내가 생각할 때 이소설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딱 이렇다.

이미 여러 분들이 리뷰를 적었으니 내용적인 면에서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는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처음부터 거부감이 느껴졌다. 공원에서 개가 교미를 하는데 경찰관이 나타나서 벌금을 물게 한다는 내용인데, 작가가 얼마나 게으르고 무책임한 사람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벌금이라는 용어는 그렇다 치고, 법률적인 기본도 안되어 있다. 개가 교미를 하는데 풍기문란이라.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을 집행하는 절차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소설가는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글을 썼다. 덕분에 경찰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지식을 자신의 책을 보는 귀한 독자들에게 각인 시킨다. 근처 지구대에 가서 간단히 물어만 봤어도 알 수 있는 것을 말이다.

 

이런 오류는 책 곳곳에 들어난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작가에 대한 소개를 보니, 글을 쓰고 싶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순간 이해가 되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를 다룰 때 작가는 더욱 철저히 조사를 해야한다. 소설의 전개상 또는 의도적으로 현실을 비트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여 소설을 구성해야 한다. 잘못된 지식은 소설의 현실감을 떨어뜨리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일부는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 어떻게 신경을 쓰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그 소소함이 어떤 이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일 수 있다. 위에서 거론했던 경찰관의 행태는 소설 내의 세상에서 보면 무척 소소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느끼게 될 박탈감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플롯 구성 또한 말이 안나온다. 도데체 어떻게 상을 받은 것일까?

 8회 세계문학상은 정말 실망감뿐이다. 이 소설이 지금의 세계문학상을 대표한다면 나는 더 이상 세계문학상을 볼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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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 2012년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전민식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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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을 집어 던졌다. 초반 경찰에 대한 이야기부터 거슬리더니 뒤로 갈수록 가관이다. 어떻게 이런 책이 상을 받았을까? 세계문학상도 이제 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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