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레온 : 한 냄비 요리 - 리틀 레온 시리즈 04 / 자연식 패스트푸드 레시피 LEON 레온
레온 레스토랑 지음, Fabio 옮김 / 북드림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스타일리시 레시피 북 <리틀 레온 시리즈> 중 <수프와 샐러드 그리고 스낵>과 <한 냄비 요리>를 운 좋게 북드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건강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조리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것이었어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면 이리저리 허둥대다가 예상치 못하게 조리 시간이 늘어나기를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건강한 재료로 조리법은 최대한 단순하고 간편하게 그리고 영양 균형은 완벽하게!"라는 이념을 가진 레온 시리즈를 좋은 기회로 접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꽤 큰 사이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책이 가볍고 작아서 부엌에 펼쳐두고 보기에 좋더라고요.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틀 레온 : 한 냄비 요리]

바쁜 하루의 끝, 근사한 집밥을 차려내고 싶지만 시간도 기운도 없다면, 준비 과정은 물론, 뒷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부담이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북입니다. 캐서롤과 오븐을 이용한 스튜와 칠리, 고구마, 닭고기나 새우와 같은 푸짐한 재료를 사용한 커리, 즉석에서 해먹는 홍합탕, 닭을 통째로 사용한 다양한 오븐 구이 등 냄비와 오븐만 있으면 거의 모든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냄비 요리>의 정말 좋은 점이 대부분의 조리 시간을 오븐에 맡길 수 있어서 다른 일을 하는 데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짧은 시간 안에, 요리가 서툰 사람도 훌륭하게 완성할 수 있어서 혼밥 레시피를 원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합니다. 저는 캐서롤 대신 스탠 팬을 이용했는데 모든 조리 과정을 프라이팬과 스탠 팬 위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설거지 거리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본 "닭고기와 타라곤"


레온 시리즈의 공통적인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생소한 재료를 구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제 경우에도 근처에 수입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당장 만들지 못하는 요리가 몇 가지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요즘은 쿠*이나 아이*브와 같은 직구 사이트에서 질 좋은 향신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하려고만 하면 못 구할 재료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내가 나를 대접하는 간단한 요리가 밑반찬이 없어도 풍성한 식탁을 완성해줍니다. 레시피를 따라 만들다 보면, 내 몸을 위한 좋은 습관,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재료들로 맛있고 건강하면서도 간단한 요리를 매일 식탁 위에 올릴 수 있어요. 아직은 조금 낯설지만 그래도 자꾸 손이 가는 책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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