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기무라 다카시 지음, 이혜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도 소통을 잘 하고 호감을 잘 사는 부류의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지 않으려고 말을 아끼다 보니 오히려 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게 되는 사람으로서 무척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목표는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먼저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인데,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준 사람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사는 법을 알아보자는 마인드로 읽었습니다.



상대의 표정, 말투, 분위기에 맞춰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법, 일상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 풍부하고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 기술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드는 생각이 이때까지 내가 신뢰와 공감을 얻지 못하는 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생각 없이 말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해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하여 관계를 어색하게 만든 적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 조금씩 소통 기술을 배워 일상 대화에서 실천해나가다 보면 다른 사람과 하는 대화가 훨씬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상황의 원인과 극복법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어서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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