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을 함께보낸 옆집오빠 승도가 어느날 홀연히 사라지게 되지만, 효은은 첫사랑인 승도를 잊지 못하고, 어느덧 서른이 된 효은은 수목타운 공모전에 협력할 건축가를 찾아간 효은은 그곳에서 첫사랑 승도를 닮은 소장, 재신을 만나게 되는데..아름다운 자연배경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담백하지만 결단력없는 남주의 모습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