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중이던 진훤은 어느날 돌연 한국행을 선언한다.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진훤을 짝사랑하며 야구단의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는 하나는 진훤의 한국행의 이유를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배신감에 진훤에게 한달간의 계약연애를 제안하는데..병적일 정도의 결벽증과 까칠한 성격까지 더해져 경계심이 높던 진훤이 하나에게 빠져가는 이야기네요. 둘사이 오해하고 삽질하는 구간도 있지만 가볍게 읽을만한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