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절세고수의 100문 100답 -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부동산 세금 대책
김리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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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세금 문제는 아주 중요한 영역이자 아주 까다로운 영역이다. 자주 바뀌고, 너무 많이 바뀌어 세무사들도 헷갈려한다는 그 부동산세. 그렇기 때문에 투자 관련 방송을 보다보면 꼭 물건 사거나 판 다음에 어떻게요를 외치지 말고, 꼭 상담 후에 사고 팔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것때문에 몇 십억 손해봤다는 괴담까지 더하여.

그래서 나도 늘 트렌드를 따라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좀 자주 바뀌어야 ㅠㅠ 게다가 세법도 법의 영역이다보니 딱딱하고 어렵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챙겨보면서도 늘 궁금증이 많은 분야이다. 그런데 이런 분야의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좋은 책이 나와 소개해보려고 한다.

책은 다음의 형식처럼 궁금증을 풀어놓고 이에 대해 저자인 김리석 회계사가 정리해둔 답변들이 소개되어 있다. 세정회계에서 일하고 이미 매스컴도 많이 탄 잔뼈굵은 분이라니 더 믿음이 간다. 까다로운 내용들을 정확하게, 그렇지만 쉽게 풀어놓으려고 하는 내용 구성이 인상깊다.

 

 

책의 목차가 아주 길다. 왜냐하면 각 분야별로 Q&A형식으로 책을 썼고, 그 Q&A의 제목들을 모두 목차에 담았기 때문이다. 첫 장에는 23년도에 변화된 부동산세에 대해 다루고 있고, 다음으로는 앞으로 계정이 예측되는 부동산세에 대해 다루어, 당장의 시기에 맞진 않아도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점이 좋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소문만 있고 소식이 없어 궁금하던 차에 내용을 읽으며 정리가 많이 되었다.

 

다음으로는 케이스별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분을 정리해뒀는데, 이런 식으로 예시를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관계적으로 표현한 부분도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다. 특히 이런 것들은 말로 설명해도 잘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4장의 취득세를 소개하는 부분이나 5장의 종부세, 6장의 종합소득세, 7장의 양도소득세까지 부동산 법의 대표 주자들을 꼽아 소개하는 점도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종합소득세에 대해선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책에서 질문들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 같고, 또 나도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있어 더 흥미로웠다. 양도소득세에 엄청난 분량을 할애했는데 (꼭지만 33개다) 그만큼 팔 때 고려해야 할 세금 문제가 많다는 느낌이 들어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장의 부가가치세나 9장의 상속세, 증여세까지 빠짐없이 중요 내용을 모두 훑는 이런 구성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법이야말로 잘 모르다보니 그만큼 내가 뭘 모르는지도 알기가 힘든데, 저자의 치밀한 구성을 보니 아마 큰 무리없이 이해할 정도로 잘 다루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법 공부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혹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목차에 관련 내용이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면 참 좋을 책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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