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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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를 알지 못하면 큰 파도의 흐름에 올라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큰 파고는 개인적으로는 내가 이해하고 파악하여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없이 많은 요소들을 어떻게 다 파악하고 그것으로 큰 그림을 그릴 것인가. 나는 그런 안목을 기를 여력도 능력도 안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겸손하게 지내고자 한다. 하지만 그만큼 알지 못한다면, 파도에 휩쓸려 죽지 않겠는가. 적어도 일기예보마냥 많은 축적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이야기한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큰 파도는 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최근 알레스데이 네언이 지은 버블- 기회의 시그널이라는 책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 또한 비슷한 흐름에서 볼 수 있는 거시경제 전망서이다. 폭락이 시작된 것이 더 찬스라는 것이 어찌보면 이율배반적이라 느껴지지만, 반대로 그만큼 줍줍이의 기회가 오는구나 싶었다. 저자인 김영익교수의 이야기는 삼프로TV나 여태 경제방송, 그리고 최근에는 서울 머니쇼 특강에서도 함께 들었는데 아무래도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 할 이야기는 많다보니 저자의 결말까지는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그날의 다른 패널이나 진행자의 흐름의 방향이나, 주어진 시간 등을 통해 내용의 파편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교수님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기쁘게 생각한다.

 

대세하락 대세 상승. 하나의 흐름과 시대를 모른다면 내가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투자 방법을 들고 있어도 그 결과가 시대에 맞지 않을 때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 것이다. 저자 또한 같은 이야기를 통해 글을 시작하고 있다.  언제나 위기는 오며, 이러한 부의 대 전환 시기에 투자 찬스는 어디에 있을 것인지, 이미 저성장시대에 들어간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주가와 집값은 어떻게 변할지 거시경제 관점에서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 모두에게 관심이 많은 나는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책 내용을 읽으며 사실 가장 감사하고 좋았던 부분은, 책에 위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냥 저자의 생각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분석 특과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가 밝혀지기 때문에 훨씬 더 신뢰가 간다. 물론 자료라는 것의 성질이 의도대로 편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있고, 그렇기에 우리는 늘 그것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겠으나, 현재 나로서는 그러한 역량이 되진 않기에 다양한 사람의 경제관을 바라보고 그중 더 자료나 관점이 타당하고 신뢰성있는 것을 선별하는 것도 벅찬 상황이다ㅠㅠ 그렇기에 자료를 공유하고 스스로 판단해볼 기회를 주는 것이 너무 감사한 점이었다. 



 

마지막 4장이 아무래도 눈길이 간다. 저자는 주식, 부동산, 자산배분, 앞으로의 시대에 살아남을 기업과 같이 여러 분야를 챕터를 나눠 소개하고 있다. 사실 지난 상승장에서 내 주식은 매우 재미가 없었다. 난 배당주 러버이기 떄문이다. 적금 대신 배당주 사서 모으기가 내 주식투자의 전부였는데, 이번 하락장에서 사둔 성장주는 조금 빠졌지만 배당주가 오히려 올라줘서 수익률이 꽤 방어가 되기도 했다. 집에 대해서도 다음 집을 어떻게 옮겨야할지 고민중이었는데 이 가격을 받아줄 경제적 여력이 있는 수요가 있는지 생각해보라는 저자의 말에 조금 고민이 되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대기업 등으로 현금흐름이 있는 수요나 주변의 여러 현금부자가 많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확실히 받아줄 수요가 줄었다는 든다. 너무 비싸다고 느껴 매매를 포기한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투자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며 인사이트를 나누어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나 역시 이번 장을 어떻게 기회로 만들어낼 것인지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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