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를 지켜주는 말 - 1일 1페이지 일상의 쉼표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지음, 양소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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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상이 과부하가 걸린지 벌써 3년차가 되었다. 3년 전만해도 이렇게까지 되겠나 싶고 말았던 안일한 마음뿐이었는데, 요즘은매일매일 바뀌는 방역지침에 마음이 너무나도 지치고 버겁다. 위로가 필요하지만 어느새 뾰족해진 내 마음을 보며 속상할 뿐이다.

 


 

내 일상의 쉼표, 내 일상의 담요, 내 일상의 다독임이 되어줄 책인 것 같아 눈길이 갔다. 인생이란 비가 오면 무지개를 찾고 밤이 되면 별을 찾는 것이라는 표지 속의 인생 문장이 내 마음에 쏙 들어와 알알이 박혔다. 어쩌면 일력처럼 하루하루 나를 지탱해주는 말이 있진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렀는데, 막상 받아보니 책이 내 생각보다 더 구성이 좋다.



 

한 페이지마다 하루의 희망을 속상인다. 처음부터 정독하는 책이 아니라, 그날의 하루를 발췌하여 읽는 책이다. 문장수집가라던 저자가  NBC모닝토크쇼 투데이를 진행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으며 문장을 모아왔을지가 느껴진다. 그 내공을 하루에 한가지씩 나누어주며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마침 코로나로 마음이 지친 내게 오늘의 말은 쏙 와닿는 말이다. 우연히 코로나가 일어나고, 그 일로 난 생각지도 않은 방역의 길로 3년을 과부하로 살아왔고, 아마 이 길의 끝은 내가 예측하지 못하는 또다른 무언가가 기다리리라 생각하다. 코로나19로 지쳐가는 나지만, 미래의 기쁨과 행복함을 꿈꾸라고, 또 막연함이 뚜렷함으로 바뀌라고 다독여주는 이 말이 큰 위안이 된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음이 얼마나 절망적인지 느끼는 지난 2년간의 시간을 알아주는 문구라 더욱 그러함을 느꼈다.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용기를 주는 책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곳에 꽂아두고 함께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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