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프렌즈와 함께 하는 스크래치 게임 챌린지
지란지교에듀랩.이휘동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최근 코딩교육이 교육과정에 도입되면서 엔트리라는 블럭 코딩 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자리잡은 모양새다. 물론 네이버가 인수해서 만든 엔트리도 완성도가 높고 활용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인 엔트리의 블럭 코딩 방법에 영감을 준 곳이 있었으니, 바로 MIT에서 2005년에 개발한 스크래치이다!

스크래치는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코딩언어이다. 블럭을 이어붙여서 명령어를 작동할 수 있게 해주는데, 코딩 용어의 장벽에 막혀 진입을 못하던 학생들이나 비전공자들이 코딩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었다는 점이 매우 획기적이었다. 비록 처음에는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한국에선 활용범위가 낮았으나 점차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어 지금은 한국어로도 모든 기능을 익힐 수 있어 더더욱 좋다. 아마 스크래치의 이러한 기능이 보다 빨리 활성화되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크래치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스크래치 특유의 깜찍한 캐릭터와 이미 풍성하게 내제되어 있는 코딩 이해 가이드, 코딩 실천가이드들이 코딩의 기본 요소인 순차, 반복, 조건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굳이 선생님이 따로 없더라도 스스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스크래치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엔트리도 이런 부분이 잘 구성되어 있다!)



처음 코딩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에는 그 자체에 대해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곧잘 잘 따라오고 재미있게 배운다. 하지만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결국 창의적인 이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만들어보려고 열정을 쏟게 된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가장 만들어보고싶어하는 건 아무래도 코딩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만들기가 아닐까 싶다! 실제 엔트리나 스크래치에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게임들이 많아서 그 게임을 맛보면서 더더욱 해보고싶은 강한 욕구를 키우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 또한 게임을 가르쳐주고 싶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역량이.ㅠㅠ 매우매우 필요함을 많이 느낀다.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차에 5가지 다른 종류의 게임을 소개해주는 이 책을 만나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책의 목차에서처럼 이 게임은 하키게임, 버블 터트리기 게임, 총쏘기 게임, 리듬게임, 대포발사게임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락실 게임류의 게임들이 줄지어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게임들을 만드는 방법을 단계단계 소개하며 이 게임 제작에서 배워야할 코딩 내용은 무엇일지 짚어보는 구성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샘플 예시로 하키게임의 화면구성을 가져왔는데, 아이들이 유치해하지 않을 저옫로 그래픽이나 활동 자체에 완성도가 높고 그럴싸하다보니 더 흥미를 가질 것 가탔다. 아이들의 코딩실력은 비록 아직 도전단계일지라도 아이들의 게임 내공은 매우 높기 때문에 보는 눈도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단순하지만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무엇보다 리듬게임은 정말 디자인이 그럴싸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내용도 단계별로 친절하게 소개해준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 따라가다보면 충분히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또 한 번 따라한 내용은 변형도 가능하리라는 생각에 더욱 마음이 들었던 활동들이 많다. 무엇보다 영진닷컴 가면 수업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더욱 높아 마음에 들었다!




챕터 마무리부분에서는 코딩 퀴즈와 코딩 스토리를 통하여 스스로 생각해 볼 힘을 기르게 도와주고, 코딩과 관련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든다. 앞선 부분들은 따라하는 부분이다보니 머리를 써야하지만 이런 부분은 머리도 식히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부분이랄까? 참 여러모로 책의 구성을 알차게 만든 것 같다! 다음 코딩 수업 때에는 이 책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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