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구근식물 가드닝
마쓰다 유키히로 지음, 방현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꽃을 참 좋아한다. 그렇지만 꽃다발은 거의 사지 않는다. 예쁜 꽃을 보기 위해 죽인다는 이기심으로 느껴져 받아도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꽃을 키우리라는 나름의 다부진 각오가 있었는데, 막상 난이도가 느껴져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싱그러운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그만 마음을 빼앗겨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구근식물이란 양파처럼 뿌리가 두툼한 식물들을 말한다. 내가 아는 구근식물은 튤립이었는데, 이 책을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식물이 소개되어 있었다.




히아신스, 튤립, 아르메니아쿰, 무스카리, 내가 참 좋아하는 은방울수선화, 히아신스, 아네모네, 아마릴리스까지!!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싱그러워지는 기분이 절로 들었다.


그냥 식물들도 잘 키우지 못하는데, 하물며 구근식물은 내게 너무 낯선 식물이기도 했다. 예쁘지만 감히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나 이 책에서는 차근차근 이렇게 하면 된다고 소개해주고 있다. 구근식물은 크게 수경재배와 화분재배, 노지재배까지 내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집은 형편상 노지재배는 어려운 상황이라, 수경재배나 화분재배에 눈길이 많이 갔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렇게 흙도 물도 필요없다는 이런 엄청난 구근식물까지 소개해주고 있어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계절별로 어떤 식물을 심어야 할지, 또 어떤 도구로 어떻게 심고 어떻게 기르고, 또 나중에 어떻게 새 구근을 수확할지까지 전반적으로 다뤄 더욱 키우고픈 용기가 생겼다.


계절별로 화사함이 가득한 우리 집 화단을 위해, 참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구근 식물 키우기는 어쩌면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고, 또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싱그러운 구근식물과 함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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