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모닝 스타 1

모닝 스타 1 ㅣ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4월

단순히 sf물이 아니라 컬러라는 계급을 나누고 그 계급의 하층민이던 주인공이 계급타파를 위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배경만 우주로 옮겼을 뿐 현실을 그대로 담은 소설이라는 점에서 맘에 들었는데. 레드라이징의 마지막은 어떻게 끝날지 어서 읽어보고싶네요!

[100자평] 뜻으로 본 한국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 - 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함석헌 지음 / 한길사 / 2003년 4월

학창시절에도 역사공부를 했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은 기억이 남아요. 그리고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지금은 혼자 역사공부를 하는데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싶네요

[100자평] 휘

휘 - 손솔지 소설
손솔지 지음 / 새움 / 2017년 3월

독특한 이름의 소설들이에요. 단순한 한 글자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로 저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되네요. 처음 접하는 소설가라 기대되기도하고 신선한 모습을 접할 수 있을지도. 과연 여덟개의 한 글자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읽어보고싶은 소설이에요.

[100자평] 여자다운 게 어딨어

여자다운 게 어딨어 - 어느 페미니스트의 12가지 실험
에머 오툴 지음, 박다솜 옮김 / 창비 / 2016년 8월

여자에게 가장 폭력적인 말은 ˝여자다운˝이 폭력적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요. 사람다운 것도 아니고 여자다운 것이라. 여자다운 것은 누가 정했으며 왜 정해져야했는지 의문이에요. 이책을 통해서 여자다운 것이 여성들을 어떻게 옥죄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100자평] 데프 보이스

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3월

농인이라는 사회적 소수자를 소재로 했기에 상상하기 어렵네요. 근래 미스테리 소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농인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18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의 후보작으로 오른 작품인만큼 재미와 눈이 닿지않는 부분까지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