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개인이 1인기업이 되고 1인시장이 되는 전혀 새로운 세상
롤프 옌센 & 미카 알토넨 지음, 박종윤 감수 / 36.5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수업을 듣다가 선생님이 즉석으로 한 설문조사가 생각이 난다. 돈을 더 많이 받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할 것인가 아니면 좀 적은 보수를 받더라도 적은 시간을 일하고 남는 시간을 다른 여가활동에 쓸 것인가 하고 물어봤다.
70%의 학생들이 돈을 적게 받더라도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답을 했었다.

우리는 이미 최소한의 물질적 욕구가 충족이 된다면, 정신적 가치를 더 우선시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있다.

나 역시도 보상보다는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는 그런 직장에서 일을 하고싶어 한다.
더 이상 서류상의 스펙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남고싶지않다.

그런 이들이 흔히 말하는 ‘요즘애들’이 아닌가 싶다.

며칠 전 엄마와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말했다.
‘요즘 애들은 너무 곱게 커서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한다.
그래서 공장같은 곳에선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들을 쓰잖아’

틀린 말이다.
‘요즘 애들’은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부모세대가 거쳐온 산업사회때와 같이 회사의 부속품으로
남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이미 르네상스 소사이어티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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