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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 바닷속 동물 ㅣ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스텔라 배곳 글.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평점 :
아이들에게 있어 소근육 발달은 매우
중요해요.
소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으면 손의 힘 조절도 어렵고 글씨를 쓰거나 가위질을 하는데도 어려워하게
되죠.
계속 지속되다보면 글씨 쓰기를 힘들어하고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글씨 쓰기
뿐만아니라 손가락을 움직여 소근육을 발달시키면 대뇌를 자극시켜 뇌세포도 발달한다고
해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소근육 발달은 매우 중요하고 소근육 발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늘 소개드릴 책은 그런 소근육 발달에과 두뇌 발달을 돕는 손가락
놀이책이에요.
동그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밀면 숨어 있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돋우어 준대요.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의 호기심도 자극하는 동그란
구멍~!
손가락을 쏙 넣어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여봤어요.
아쉬운 건 첫 표지의 동그란 구멍은 ㅠㅠ 좀
뻑뻑하더라구요.
몇 번 계속 왔다갔다 해주니 좀 더
부드러워졌어요.
왔다갔다 했더니 물고기 비늘 색이 바뀌는 신기한
책!
아기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책을 넘기는 아기 손이 다치지 않게 뭉퉁하게 잘 처리되어있어요.
아직 소근육 사용을 잘 하지 못하는 아기들은 얇은 책
넘기기가 힘든데,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가들도 쉽게 넘길 수 있는
두께네요^^
본격적으로 책을 살펴볼까요?
바닷속에 어떤 동물들이
살까~?
손가락으로 종이를 밀면 돌고래가 위이이잉~ 뛰어오르고
오징어가 꿀렁꿀렁
헤파리가
포르르 포르르
거북이도 보이고
해초들과 불가사리도
보여요^^
동화책처럼 이야기가 있진 않지만 그림을 보며 아가랑 놀아줄 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읽어줄 수
있겠더라구요.
가재와 소라게도
보여요~^^
누가 숨었지~? 하고 나오는 소라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펭귄들도 줄을지어 수영하고
있네요.
뽀글뽀글 물고기도 헤엄치고^^
신나게 헤엄치는
바닷속 동물들과 함께 우리 아기가 손가락으로 움직여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책을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다양한 동물들과 인사도
나누고,
동그란 구멍에 손가락 집어 넣어 움직여가며 아가와 재미있는 책읽기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콩콩이 첫 손가락 놀이책으로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