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 뭐 어때? - 올바른 공공장소예절 지키기 처음부터 제대로 3
이지현 지음, 서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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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이야 뭐 어때?' '한 두번쯤이야 뭐 어때?' 그렇게 지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한 두번이 모이면요?..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어른...

금연이라고 적힌 곳에서 당당히 담배를 피는 어른...

남들은 신경 쓰지 않고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떠드는 어른들의 모습...

우리 아이들이 뭘 배울 수 있을까요? ㅠㅠ

그럴 때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거울이 되어줘야지...!'하며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답니다...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약속
꼭 알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쏙 담은 책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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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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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영이네 베란다에 태어난 방울토마토 삼 형제의 이야기

너무 작고 사랑스러워 마치 아기처럼 돌보게 되는 아영이의 이야기예요.

매사에 자신감 없던 아영이가 방울토마토와 함께 점점 달라지는 모습

베란다를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엄마와 도서관을 찾고, 아빠와 꽃시장을 다니며 설레는 경험을 하는 아영이

그런 아영이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소중한 꿈을 차근차근 이루는 작은 첫걸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교과서수록 어린이필독서 괜히 나온 말이 아니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부가적인 내용까지 너무 알차게 잘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늘 "과학자" "곤충박사"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더니 오늘은 망설이길래 깜짝놀랬는데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책을 읽은 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에 대해 적고


어떤 걸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태권도, 포켓몬, 아머드사우르스

​예전엔 곤충박사가 되고 싶었지만 요즘은 뛰어다니고 직접 활동하는 것들을 해보고싶다는 유니

이번주말엔 유니와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산으로 나가봐야겠네요 :)


다 안다고 생각했더니 하루하루 다른 우리 아이맘...

책 읽으며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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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김경선 지음 / 머메이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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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엄마로서 가볍게 공감하며 읽어볼 수 있어 아이들 보내고 커피 한 잔 하며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은 요즘

20살이 되고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첫 취업을 하면서 "아...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었구나." 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난 아직도 어른이 아니었구나" 다시 한 번 더 느꼈던 것 같아요.


엄마 라면 어른이라면 공감갈만한 이야기가 많아 내 얘기 같은 부분이 참 많았어요.

셋째가 좀 더 커야 일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6년이 지나니 자꾸만 걱정되고 자신없이 움츠러드는 어깨...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제게 엄마도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기도 했고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 그리고 엄마 작가 로 시작해 글을 쓸 수 있었던 일을 적어내려간 에세이

작가님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것 같기도하고, 제가 마치 작가님이 된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나는 과연 어떤 어른일까?

지금 나는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은 요즘


그런 저에게 "나 역시나 그랬어. 걱정하지마. 뭐든 도전해봐. 넌 할 수 있어."라는 메세지를 주는 느낌이랄까요?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위로의 메세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에세이 였어요.


지금도 성장중인 어른들에게 공감을 불어일으키고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주는 책

언제 어른이 되느냐 한탄하고 자책하지 말자.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이 순간이 중요하고, 그거면 족하다.

무언가를 시작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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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치 사전 1~2 세트 - 전2권 아름다운 가치 사전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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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절제, 믿음, 공평... 과 같은 것들은 개념을 정리해줘도 잘 이해 못할 때가 많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엄마 근데 양심이 뭐야?" "엄마 근데 존중이 뭐야?"

상황으로 설명할 순 있는데, 잘 안 와닿아하는 것 같기도하고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되는 질문을 할 때가 많더라구요.

 

하나의 예시가 아니라 10가지 예시를 통해

정확이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가치들을 다양한 방향에서 아이들 시선에 맞게 소개하고 있어요.

"신중하게 판단해라. 신중할 수 밖에 없었어요."

책에서 몇 번 들어본 말이었지만 안 물어보길래 나는 줄 알았더니

"아! 이게 그런 말이었구나! 나 이 말 들어본 적 있어!" 하며 외치는 유니

아이들의 어휘력은 물론이고 책을 읽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문장이해력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뿐 아니라 너, 가족 타인, 공동체, 자연을 향한 가치까지

인성과 시민성을 아울러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빠짐없이 담아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존중 :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9글자로 단순히 설명하기 힘든 개념을

동생의 일기장을 훔쳐보거나 함부로 편지를 뜯어보지 않는 것. 동생의 물건을 내 물건인 양 생각하지 않는 것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친절한 태도

얘기를 나눌 때 상대방 눈을 쳐다보고 말하는 것.

내가 하는 얘기를 엄마가 귀담아 들어 주는 것.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니 이해가 쏙쏙 잘 되기도하고,

꼭 알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가치들을 읽어가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예쁜 일러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예비초등추천도서 로 왜 거론이 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이들은 스펀지와도 같아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가림없이 다 따라하기에 인성 교육이 중요하게 강조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 우리 아이 올바른 인성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일러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 사랑받고 사랑 줄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게

부모로서 좋은 것들을 많이 일러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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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초등 자기소개 -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김혜원 지음, 조성헌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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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국사람들이 자기소개, 자기강점을 알리는 일에 많이 서툴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저 역시나 '"자랑"이나 "잘난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하며 주춤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나만의 개성있는 자기소개 만들기~!

이야기와 함께 차근차근 실전 스텝만 잘 따라가면 크게 어렵지 않네요!


새학기 설렘반 두려움반~

자기소개연습은 친구들에게도 좋은 어필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더 나아가 내 특징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진로의 방향까지 생각해볼 수도 있을 듯~!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준비해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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