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ㅣ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평점 :

어느 날 아영이네 베란다에 태어난 방울토마토 삼 형제의 이야기
너무 작고 사랑스러워 마치 아기처럼 돌보게 되는 아영이의 이야기예요.
매사에 자신감 없던 아영이가 방울토마토와 함께 점점 달라지는 모습
베란다를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엄마와 도서관을 찾고, 아빠와 꽃시장을 다니며 설레는 경험을 하는 아영이
그런 아영이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소중한 꿈을 차근차근 이루는 작은 첫걸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교과서수록 어린이필독서 괜히 나온 말이 아니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부가적인 내용까지 너무 알차게 잘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늘 "과학자" "곤충박사"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더니 오늘은 망설이길래 깜짝놀랬는데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책을 읽은 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에 대해 적고
어떤 걸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태권도, 포켓몬, 아머드사우르스
예전엔 곤충박사가 되고 싶었지만 요즘은 뛰어다니고 직접 활동하는 것들을 해보고싶다는 유니
이번주말엔 유니와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산으로 나가봐야겠네요 :)
다 안다고 생각했더니 하루하루 다른 우리 아이맘...
책 읽으며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