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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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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무리의 두 반항아. 규칙과 전통 없이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자유를 찾아 무리를 떠난 주툰바와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해의 땅을 향해 여행을 떠나 목표를 이루는 다구. 자신이 속해있던 공동체, 강한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예부터 당연했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살아가던 무리를 떠난 둘. 이들의 여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오로지 나 혼자 누릴 수 있는 자유인가,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누리는 절제된 자유와 책임인가. 그리고 인간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나였다면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 선택의 결과가 글 속 주툰바, 다구와 같았을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또 내가 인생을 살며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그런 시간을 갖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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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늙은 여자 - 알래스카 원주민이 들려주는 생존에 대한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짐 그랜트 그림, 김남주 옮김 / 이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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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제자리에 서있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 가만히 있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누군가 가르쳐 준다고 해도 내가 느끼기 전까지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한 이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족에게서 버림받은 두 여자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생존을 위해 길을 떠난다.

세월이 그들에게 남긴 건 나이와 노쇠한 몸이 아닌, 삶의 지혜와 생존법이라는 것들 길을 떠나며 깨닫는 그들을 보며 나도 인생을 그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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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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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인되었던 폭행과 숨 쉬듯 진행되는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쓰여진 책입니다. 소설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 다룬 소중한 책이에요.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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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나기라 유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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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의 불편함을 떠나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책이긴 하나, 그것을 쉽게 떨칠 수 없다는 부분이 큰 제약이네요. 소아성애자, 소아성추행 그리고 유괴 등 어린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건들에 대해 정교하게 풀어내긴 했으나 이를 핑계로 한 유사범죄가 발생하진 않을까 과한 걱정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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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 상처받기 쉬운 당신을 위한, 정여울의 마음 상담소
정여울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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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심리에세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본질적인 부분을 잘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기대가 됩니다. 내면을 돌아보고 나 스스로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깨닫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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