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8년 12월 세렝게티 국립 공원,웅고롱고로 보존지구,
만야라 호수를 여행한 뒤 쓰신 내용이에요.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야생 동물을 직접 만나고
사바나에 부는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물웅덩이에서 나는 하마의 똥 냄새를 맡는 등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는
사막,사바나,온대림,열대 우림,고산지대,늪 등
매우 다양한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어요.
빅 파이브-표범,사자,코끼리,버펄로,코뿔소 사냥하기 어려운 동물 다섯 종을 가리킨다.
인간의 욕심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요.
흑멧돼지,임팔라,딕딕처럼 몸집이 작은 동물,
땅 속에 집을 짓고 살아서 눈에 띄진 않는 동물 등
수많은 동물들이 함께 살며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개체 수가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있어요.
아프리카 북부에 사는 북부흰코뿔소는 2018년3월
마지막으로 남은 수컷이 숨을 거두면서 사실상 볼 수 없게 되었어요.
이런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다양한 생물들을 지키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되요.
지구 생물의 다양성은 곧 인간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지구상에 다양한 생물을 보호하는 첫걸음으로
그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관찰해서 알아야 해요
1부에서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관한 이야기와
세렝게티 국립 공원 에 대해 쓰셨어요.
2부는 세렝게티 초원에서 만난 멋진 동물들을 쓰셨어요.
세렝게티 초원을 주름잡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초원의 왕 사자가 아니라 ‘누’였어요.
3부 세렝게티에서 만난 동물 중
특히 반전 매력이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예를 들어 하이에나는 늘 사납고 무섭기만 할 거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지유 작가님이 만난
하이에나는 꼭 껴안아 주고 싶을 정도로
순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대요.
4부는 동물행동학에 대한 이야기
동물행동학은 동물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래요.
5부는 아프리카 동쪽에 서식하는 새들에 대해 쓰셨어요.
새는 살아 있는 공룡이나 마찬가지래요.
육지의 어떤 동물보다 지구상에서 오래 생존해 온 동물이래요.
탄자니아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세렝게티 국립공원,해발 고도 약2,000미터 높이의 산 위에
독립적인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는 응고롱고로 보존 지구,훌륭한 습지 덕분에 다양한 동물들이 몰려드는 만야라 호수를 사파리 여행을 통해 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