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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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저작은 그들의 사상이 그때나 지금이나 사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 p.470

이 책은 위에 적은 저자의 마지막 글에 이유를 12명의 경제학자들을 통해서 자세히 보여준다.

세계의 경제가 호항만 지속되어서 경제 주체들이 불안에 떨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 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 불황에 대해서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어야 되는가

우리가 불항을 극복했던 시기는 그냥 우연이었던 것일까?

불황을 극복하면서 번영을 이루어냈던 순간에는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사상적 기반과 통창력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을 이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12명의 경제학자들이 오늘날의 경제 문제들에 대한 질문들을 대가들의 생애 와 업적을 저자가 설명해주면서 우리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정부가 개입해야될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의 경계는 어디인가?

자유방임은 무조건 옳은것인지, 이문제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논의 되고 있는 주제이다


이책의 1장에서 아담스미스는 정부가 경제를 재조정해야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설명해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선택은 국가? 시장 누가 주도해야 하는 문제인지 이책의 1장에서 보여준다.


2장에서는 무역 적자, 왜 중요한 문제인가? 에서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정부에게 비교우위 이론을 근거로 설명을 해준다.

"데이비드 리카도라면 정부 정책을 경상수지 적자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다. 리카도 이론의 핵심은 경제 번영을 결정을 하는 것은 생산과 교환이며, 그가 살던 시절에 무역 흑자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상주의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p84-85>


3장에서는 마르크스가 등장하는데 마르크스 사상을 중국식으로 받아들여 경제대국을 이룬 중국을 연구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이 마르크스 사상과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개혁 고민되는 점을 저자는 설명해주고 있어서 중국의 개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4장은 불평등을 극복할 방법은 없는가?에 대한 영국의 19세기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이 등장한다. 국가의 복지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미국식 또는 유럽식으로 가야 되는가? 각자 장단점이 있는 방식이지만 마셜은 정부의 역활의 한계를 설명하며 시장의 효율화를 주장했다고 저자느 설명한다.

20세기 1930년대 불황에서의 교훈을 알려주는 어빙피셔,케인즈, 조지프 슘페터,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조앤 로빈슨,더글라스 노스,로버드 솔로 까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지식을 주고 있다


12장의 임금은 왜 오르지 않은가? 세계화와 노동시장의 경직성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임금은 개인의 노력이나 화사의 사정에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지만 그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을 큰 틀에서 과거의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든 이책에서는 12명의 경제학자들을 통해 지금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정책 및 현상에 대한 친절한 답안지 같은 생각이다. 이 12명은 각자 독립된 이론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미치고 계승한 하나의 거대한 지식일 수도 있다. 또한 각 자의 생애도 기록되어 있어 마치 12권의 전기를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보너스이다.


GOOD : 위대한 경제학자의 사상은 지금도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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