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질문:하나의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것을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을까?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실험이 필요할까?
고단한 일상에서도 아름다운 것을 향한 갈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나는 존경한다.
"당신의 사랑은 너무 짙어.""사랑이 그런 거야.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지. 옅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나에게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일’은 그저…… 원래 멋졌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게 바로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일인데.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부탄의 지성인 카르마 우라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개인적인 행복이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철저히 관계 속에 존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