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신작 나오면 눈여겨보게 되는 작가님이세요. 작품마다 작가님의 색깔이 확실하게 느껴진달까요. 저는 이런 작가님의 개성적인 면모가 취향에 잘 맞아서 꾸준히 구매하며 소비하고 있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개취로 이번 작품을 보고 작가님이 더 좋아졌는데, 그만큼 이야기의 구성과 설정들이 흥미로웠어요. 저에게는 그냥 이야기 자체가 주는 흥미로움과 매력이 크게 느껴져서 좋았지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남는 아쉬움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을 만족스럽게 충족하는 작품은 솔직히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 있는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