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연수

연수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달까지 가자> 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가님 글 읽으면서 자주 웃음이 터졌었어요!:))
<연수>도 마찬가지 였고 작가님 다음 책을 벌써 기다리게 되네요.

[100자평] 끼리끼리 동물 친구들

끼리끼리 동물 친구들 ㅣ 아트사이언스
나타샤 덜리 지음, 김영선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9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의 생김새 특징 따라 분류한 점과 감각적이고 선명한 느낌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 내용이 잘 이해돼요.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들의 특징끼리 분류하여 살펴보는 책

끼리끼리 동물 친구들 ㅣ 아트사이언스
나타샤 덜리 지음, 김영선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9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림출판사의 아트사이언스 시리즈 가운데

이 책은 세계 곳곳에 있는 동물들의 특징을 '거대한 눈', '멋진 코', '뛰어난 귀', '대단한 꼬리', '단단한 피부', '엄청난 뿔', '놀라운 물갈퀴', '늘씬한 목', '기다란 혀', '환상적인 털', 아름다운 부리'로 나누어

선명하고 개성 있는 그림으로 조합하여 표현하였어요.

: )

동물들이 각자 살아가는 데 유익하도록 주어진 부분들을 거대하다, 뛰어나다, 단단하다, 엄청나다, 놀랍다, 기다랗다, 아름답다 등의 표현을 썼기 때문에

제목을 읽고 그 설명을 보면 그림과 함께 이해가 잘 되어서 유익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각각 동물 찾기 퀴즈가 있어서 양쪽 페이지에 있는 동물들과 그 이름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익숙한 이름의 동물들도 있지만 처음 알게 된 동물들도 많아서 이런 활동들이

책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어 좋았답니다.

​첫 페이지에 나온 '거대한 눈'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가장 큰 눈을 가진 '대왕오징어'가 기억에 남는데요.

눈의 크기가 접시만하다고 해요. ^^

그래서 그림에서 대왕오징어를 찾아보니 다른 동물들과 눈의 크기가 확연히 비교되었어요.

'뛰어난 귀' 부분에서는 사막에 사는 동물들이 몸을 식힐 때 몸속 열을 귀로 내보낸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더운 환경에서 좀 더 건강히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동물들의 귀라고 이해할 수 있었지요.

코브라나 뱀이 긴 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개미핥기나 베일드카멜레온, 가시두더지, 말레이 곰 등도 혀가 길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어요.

특히 파충류는 혀를 날름거려 공기의 냄새를 맛보고,

오카피라는 동물은 혀로 귀를 청소한다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북슬북슬한 털, 풍성한 깃털이 있는 동물들의 그림이 개인적으로 아름다웠어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호하며 더 무시무시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환상적인 털'이에요.

그림책에서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동물들의 모습과 달리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다양한 색깔과 느낌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부리'에서는 새만 부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문어, 갑오징어, 검은파랑비늘돔처럼 바닷속 동물들도 부리가 있다는 걸 배웠어요.

동물들의 세계를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을 배우게 돼요.

특징별로 동물들을 나누어 보니 어린이들의 머릿속에 동물들의 모습이 이미지화되어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책에 나온 낯선 동물들을 더 찾아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직접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100자평] 타이탄

타이탄 - 12명의 거인 다른 그림 찾기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테오 기냐르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열두 명의 거인족의 특징도 배우고 그림을 샅샅이 살펴보며 서로 다른 그림을 찾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100자평] 큰 탑 작은 별

큰 탑 작은 별 ㅣ 아트사이언스
페이지 트소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새로운 자연의 사실과 경이로움에 놀라고, 한 눈에 그 정보들이 비교되고 정리되어 유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