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목차나 다른 분들이 쓴 걸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전쟁의 역사
버나드 로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 책세상 / 2004년 4월

 내용에 대해서는 적지 않겠습니다. 저는 어차피 전쟁사에 대해서는 초보이고, 전쟁 또한 역사의 한 분야라는 생각으로 입문서로 생각하고 샀으니까요. 가격도 매우 착하게, 알라딘에서 이벤트로 50%로 팔 때 샀네요(하루에 한 권씩을 이렇게 파네요. 해당 도서가 그 대상이 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으니 관심 있는 신간을 싸게 사고 싶다면 기다리세요. 단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지는 모른다는 거). 

 40자 평에 간단히 적었지만, 책에서 빈 공간이 좀 많습니다. 한 페이지의 1/3이 비어 있습니다. 그 공간에 사진이 있다거나, 주를 달아놓은 경우도 있지만, 본문을 전체에 적고, 주를 해당 페이지의 각주로 달았더라면 1,000쪽이 넘는 책이 한 700 ~ 800쪽으로 줄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나 주가 없거나 있어도 그리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는 않거든요(로버트 그린의 전쟁의 기술 같은 책도 비슷한 방식이지만, 옆의 공간도 이 책보다 적고, 다양한 읽을거리로 채워져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렇게 했으면 책값도 조금 싸지지 않았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