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화여서 아이의 관심을 끈다 제목을 보더니 게임하다가 연금술사라는 단어를 봤다고 한다 뭔 뜻인지는 모르지만 아는 단어가 나와서인지 무척 궁금해 하면서 책을 읽는다 만화지만 무거운 주제에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인지 좀 힘겹게 읽기는 하지만 마지막에 정리되어 있는 연금술 지식노트로 알게된 지식을 한층 다져주어서인지 한번 더 읽으면 연금술이 뭔지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금술이란 어떤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바꾸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지역의 사람들은 모든 물체가 흙 불 물 공기 4가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무리 하찮은 물건이라도 원소의 구성비를 바꾼다면 값진 물건으로 만들어 낸다고 생각을 했다 위대한 연금술사인 루카렐리는 연금술의 특징을 크게 4가지로 나눴다 첫째 연금술은 생로병사의 근원과 우주의 원리를 찾는 학문이다 둘째 인간의 육체가 영원할 수 있다고 믿는다 셋째 세상은 정해진 질서대로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넷째 엄청난 기술이 필요한 야금술(광석에서 금속을 골라내는 방법이나 기술)을 연구했다 이렇게 고대문명의 연금술을 오랜 기간 실험을 하면서 쌓인 지식이 미래의 화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질량보존의 법칙과 원자설로 인해 연금술의 오류를 밝혀내지만 현대의 화학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 책은 한번은 지문만 읽고 두번째는 말풍선을 읽고 세번째는 만화만 보면 두배로 재미가 느껴지는 것 같다 과학 예술 역사 문화 인물 다섯개 분야의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의 다른 분야의 책들이 궁금해진다 지식과 교양을 동시에 키워주는 연금술이야기는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