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절대 안 가! 까까똥꼬 시몽 16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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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비비담맘이에요.

 

이 책의 저자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다고 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그려 낸 아기 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의 하나라고 해요.
저도 처음 봤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임은 맞는 거 같아요. 하하
'시몽'이라고 되어 있길래, 혹시 프랑스 동화인가 봤더니 역시나 그렇더라고요.

이 책은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16번째 책이며, 제목대로 수영장 가기 싫은 슈퍼 토끼 '시몽'그 주인공이에요.
표지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무서운지 벌벌 떠는 모습의 '시몽'이 나와요.
왜 수영장이 가기 싫은지 알아봐야겠죠?

 

 

 

 

 

 

 

 

 

 

 

 

 

 

수영장 가기 싫다는 '시몽'에게 가족들은 수영장 얘기를 계속해요.
'우리 집 하고 별반 다르지 않구나!' 생각되던데요. 하하
'시몽'뿐 아니라 가족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눈동자의 표현이 눈에 띄더라고요.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일까요?
'시몽'은 한밤중에 악어 같기도 한 괴물이 나타나는 엄청 무서운 꿈을 꾸게 돼요.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인 엄마 아빠한테 선전포고를 하죠.
수영장 절대 안 가요~  
엄마 아빠 표정 너무 재밌죠?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수영장에 오게 된 우리의 '시몽'.
여전히 겁이 나서 선뜻 물속에 못 들어가고 있네요. 어쩌죠?

 

시몽보다 더 겁을 내고 있는 ''를 발견하게 돼요. 그러자 '시몽'은 슈퍼 토끼로 변신하게 돼요.
갑자기 저런 용기는 어떻게 나온 걸까요? 하하
좀 전에 물이 무서워서 들어가기 주저했던 '시몽' 맞나요? 
잠시 후, 적극적인 '시몽'의 수영장 놀이가 펼쳐져요. ~

 

 

결말은 어떨까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

 

 

우리 딸과는 좀 거리 있는 이야기였지만, 그림책에 쏙 빠져 잘 보더라고요.
며칠 전 휴가차 다녀온 해수욕장에서 같이 놀러 간 친구들은 무섭다며, 작은 수영 욕조에서 놀거나
아니면 야트막한 곳에서 그저 발이나 담그고 노는데, 우리 딸은 아빠랑 멀리까지 가서 겁도 없이 놀더라고요.
제가 말려 억지로 울면서 들어왔지만, 얼굴을 비롯해 온몸에 구릿빛 피부가 되었어요.

오늘도 표정을 보니 재미있게 잘 읽은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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