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시작해! -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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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시작해! / 저자 : (지음) 필립 잘베르 ; (옮김) 김영신 / 출판사 : 한울림어린이>

요즘, 한창 월드컵으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인 거 같아요.
비록, 선수들의 노력은 알지만 그에 따른 성과가 나지 않고 있어 많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최근, 축구선수에 관한 리뷰를 마치며 아이에게 축구에 대해 좀 더 흥미롭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뭐 없나 눈여겨보던 중 '축구의 규칙'에 대해 알아보는 사전 같은 그림책 <축구를 시작해!>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축구를 시작해!>는 유아들이 보면 적합한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있어 이해를 바로바로 할 수 있어요.
정작 저 또한 축구 규칙은 무지한지라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와 본거 같아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축구도 예외 없이 준비운동은 필수인 것 같아요.
경직되어 있는 몸의 근육을 풀며, 자연스레 몸을 운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빨간 운동복을 입은 고릴라 감독의 표정이 매우 실감나요.

 

 

한쪽 면은 규칙에 대한 글이 나오고, 다른 면은 그 규칙을 설명하는 그림으로 되어있어요.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건, 축구에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필요한 규칙 중 하나죠.
이것은, 축구선수뿐 아니라 모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인 거 같아요.
약속 시간 어기는 걸 반기는 사람은 없을테니 말이에요.

 

 

축구선수로서의 마음가짐뿐 아니라 축구할 때의 규칙도 나와요.
축구할 때는 상대 선수의 옷을 잡아당기면 안 되는데, 그럴 때는 '홀딩'이라는 반칙이 주어지죠.
저희 딸은 이 민망한 그림 보고 한참을 웃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아이와 웃어보았네요.

 

 

외국 축구선수들 보게 되면 문신한 걸 자주 보게 돼요.
축구선수가 문신을 하려면 축구 협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데, 그것도 국가대표이거나 호평받는 선수라야 한다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해외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라야 하고요.
축구선수의 문신에 대해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이었는데, 기초 상식으로 알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서로 협동심을 발휘하여 경기하는 스포츠죠.  
축구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가 직접 언급되지 않고, 유아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된 그림책이라 좋았어요.
스포츠맨십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알게 할 수 있는 계기였어요.
<축구를 시작해!>는 축구에서 사용되는 규칙뿐 아니라 축구와 관련된 기본 상식 등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축구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닌 만큼, 자기 팀원들과의 원활한 상호협조는 물론 상대팀에 대한 배려도 고려해야 하는 파워풀한 스포츠임을 저희 딸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아요.
축구에 대해 관심많은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이 책 <축구를 시작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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