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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을 먹었다
군산푸른솔초등학교 2학년 4반 어린이 지음, 송숙 엮음 / 학이사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감꽃을먹었다 제목만으로도 어린 시절 추억에 자연스레 미소짓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2학년4반 아이들이 요즘 같은 시기에 달달한 감꽃 향을 선물로 준 것 같습니다.그향기에 첫 책장을 넘기는순간부터 ..봄을 기다렸다 만난것처럼 따뜻함과 ..언젠가 내가 느꼈던 그 시절 순간들을 회상하게되더라고요. 너무나 직관적이고 솔직한 아이들의 표현은 생각이란 것을 할 필요가 없이 그냥 가슴으로 느끼고있는걸 깨닫게되더라고요..
예쁘고 엉뚱하고 귀여운 글들이 많았지만..전 무릎을 탁 친 글 하나 소개해볼까합니다.
우리 집 괴물
▪️최송빈
우리 집에는 괴물이 있다.
전투력100
수비력100
권력150
특기는 잔소리다.
너무 무섭다.
약점은 없다.
본명은 엄마,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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